‘타이 마사지 산업’ 도약

입력 2012.09.1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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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타이 마사지'가 연 1조 원의 사업으로 성장해 태국 경제에도 큰 몫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방콕 한재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드넓은 강당에서 640명이 마사지를 받고 있습니다.

타이 마사지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태국 정부가 마련한 '기네스 기록 갱신' 홍보행삽니다.

2년 전 호주가 세웠던 260명 기록을 가볍게 갈아치웠습니다.

잉락 총리까지 현장에 나와 '타이 마사지'홍보전을 펼쳤습니다.

<녹취> 잉락 칫나와트라(태국 총리) : “마사지 받는 걸 보니까 제 마음도 차분해지고 안정이 됩니다. 정말 마음이 편합니다.”

타이 마사지는 심신의 피로를 풀어주고 활력을 불어넣는 것 이상의 가치를 몰고 옵니다.

태국 전역에서 5만여 명이 종사하고 연간 1조원을 벌어들이는 산업입니다.

이 '타이 마사지'가 수출상품으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아세안 공동체 출범이 예상되는 2015년쯤 마사지 전문인력을 동남아 각국에 파견한다는 게 태국정부의 전략입니다.

<녹취> 위타야 부라나시리(태국 보건부 장관) : “해외에서 번 돈을 가족에게 송금할 것이고 관광객들도 태국에 들어와 마사지의 진수를 맛볼 수 있습니다.”

타이 마사지는 몸속에 약물을 투여하지 않고, 부작용도 거의 없는 자연치료 요법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2300년 전통의 타이 마사지가 태국 문화상품의 하나로 해외진출을 적극 시도하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한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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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 마사지 산업’ 도약
    • 입력 2012-09-11 13: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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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타이 마사지'가 연 1조 원의 사업으로 성장해 태국 경제에도 큰 몫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방콕 한재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드넓은 강당에서 640명이 마사지를 받고 있습니다. 타이 마사지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태국 정부가 마련한 '기네스 기록 갱신' 홍보행삽니다. 2년 전 호주가 세웠던 260명 기록을 가볍게 갈아치웠습니다. 잉락 총리까지 현장에 나와 '타이 마사지'홍보전을 펼쳤습니다. <녹취> 잉락 칫나와트라(태국 총리) : “마사지 받는 걸 보니까 제 마음도 차분해지고 안정이 됩니다. 정말 마음이 편합니다.” 타이 마사지는 심신의 피로를 풀어주고 활력을 불어넣는 것 이상의 가치를 몰고 옵니다. 태국 전역에서 5만여 명이 종사하고 연간 1조원을 벌어들이는 산업입니다. 이 '타이 마사지'가 수출상품으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아세안 공동체 출범이 예상되는 2015년쯤 마사지 전문인력을 동남아 각국에 파견한다는 게 태국정부의 전략입니다. <녹취> 위타야 부라나시리(태국 보건부 장관) : “해외에서 번 돈을 가족에게 송금할 것이고 관광객들도 태국에 들어와 마사지의 진수를 맛볼 수 있습니다.” 타이 마사지는 몸속에 약물을 투여하지 않고, 부작용도 거의 없는 자연치료 요법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2300년 전통의 타이 마사지가 태국 문화상품의 하나로 해외진출을 적극 시도하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한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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