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6이닝 무실점 9K 완벽투 ‘8승’

<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괴물투수’류현진이 완벽한 투구로 시즌 8승째를 기록했습니다.

세 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막아 22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더욱 위력적인 투구를 했습니다.

빠른 공과 체인지업을 앞세워 강력한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팀 타율 2할 7푼이 넘는 삼성의 강타선도 류현진에 막혀 점수를 뽑지 못했습니다.

류현진은 6이닝동안 삼진 9개를 잡아냈습니다.

류현진의 역투속에 한화는 김태균의 적시타등 집중타로 3대 2로 승리했습니다.

올시즌 득점 지원을 받지 못했던 류현진은 시즌 8승째를 따내면서,두자리수 승리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SK는 엘지를 3대 0으로 물리치고,3연승을 달렸습니다.

SK 선발 윤희상은 7과 3분의 1이닝동안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인터뷰> 윤희상

롯데는 기아에 3대 1로 역전승했습니다.

롯데는 9회초 2아웃이후에 3점을 뽑아내면서,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4위 두산은 넥센을 꺾고 5위 기아와의 승차를 6게임으로 벌렸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