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아닌 ‘야구 마낙길’을 아시나요?

입력 2012.09.14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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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90년대 강스파이크로 배구 코트를 주름잡았던 마낙길 선수... 독특한 이름 때문에 더욱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요,



프로야구 신생팀 NC다이노스에도 똑같은 이름의 선수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90년대 배구코트 최고의 거포로 통했던 마낙길.



<녹취> 중계 멘트 : "마낙길 강스파이크!!!!"



<녹취> 장내 아나운서 : "1번 타자 마. 낙. 길."



배구코트가 아닌 야구장의 마낙길입니다.



NC 다이노스 소속으로 퓨처스리그에서 뛰고 있는 신인선숩니다.



<인터뷰> 마낙길(NC 다이노스) : "배구 선수 아니냐는 말 많이 들어요. 배구가 아니라 야구 하고 있다고 말하죠"



태어난 해는 1989년, 배구선수 마낙길의 전성기가 시작된 바로 그 때였습니다.



독특한 이름을 갖게 된 것도 그 때문이었습니다.



<인터뷰> 마준하(마낙길 선수 아버지) : "인지도 있는 사람 따면 나중에 좋은 일 있을 것 같았는데..나중에 보니 한자도 똑같아"



대학에서 프로 지명을 못 받으면서 NC와 인연을 맺게 됐습니다.



기본기부터 착실히 다시 익히면서 NC의 중심타자로 성장했습니다.



<인터뷰> 김경문(NC 다이노스 감독) : "참 성실한 선수고 앞으로 기대된다."



화려한 재능 대신 남보다 한 발 더 뛰는 근성의 야구를 보여주겠다는 마낙길.



<인터뷰> 마낙길(NC 다이노스) : "신생팀 뒤쳐지지 않게 선배들보다 활기찬 시합 보여줄 겁니다"



배구가 아닌 야구의 마낙길이란 이름 석자를 알리기 위해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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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구 아닌 ‘야구 마낙길’을 아시나요?
    • 입력 2012-09-14 22:03:48
    뉴스 9
<앵커 멘트>

90년대 강스파이크로 배구 코트를 주름잡았던 마낙길 선수... 독특한 이름 때문에 더욱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요,

프로야구 신생팀 NC다이노스에도 똑같은 이름의 선수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90년대 배구코트 최고의 거포로 통했던 마낙길.

<녹취> 중계 멘트 : "마낙길 강스파이크!!!!"

<녹취> 장내 아나운서 : "1번 타자 마. 낙. 길."

배구코트가 아닌 야구장의 마낙길입니다.

NC 다이노스 소속으로 퓨처스리그에서 뛰고 있는 신인선숩니다.

<인터뷰> 마낙길(NC 다이노스) : "배구 선수 아니냐는 말 많이 들어요. 배구가 아니라 야구 하고 있다고 말하죠"

태어난 해는 1989년, 배구선수 마낙길의 전성기가 시작된 바로 그 때였습니다.

독특한 이름을 갖게 된 것도 그 때문이었습니다.

<인터뷰> 마준하(마낙길 선수 아버지) : "인지도 있는 사람 따면 나중에 좋은 일 있을 것 같았는데..나중에 보니 한자도 똑같아"

대학에서 프로 지명을 못 받으면서 NC와 인연을 맺게 됐습니다.

기본기부터 착실히 다시 익히면서 NC의 중심타자로 성장했습니다.

<인터뷰> 김경문(NC 다이노스 감독) : "참 성실한 선수고 앞으로 기대된다."

화려한 재능 대신 남보다 한 발 더 뛰는 근성의 야구를 보여주겠다는 마낙길.

<인터뷰> 마낙길(NC 다이노스) : "신생팀 뒤쳐지지 않게 선배들보다 활기찬 시합 보여줄 겁니다"

배구가 아닌 야구의 마낙길이란 이름 석자를 알리기 위해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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