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창] ‘한국국제아트페어’ 外

<앵커 멘트>

아시아 최대의 미술품 시장이 열리고 있습니다.

무용극 '도미부인'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토요 문화의 창 김웅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 국제 아트페어가 열리고 있습니다.

한국의 대표적인 화랑들이 출품하는 작품은 물론 올해 주빈국인 라틴아메리카 국가의 주요 작가 작품들도 대거 선보이고 있습니다.

아트페어의 최대 장점은 엄청난 양의 미술품을 맘껏 관람할 수 있다는 것인데 1200여명의 작가가 참여했고 5천여 점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무용극 '도미부인'

도미와 도미부인의 애절한 사랑을 그린 무용극 도미부인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28년 전 특별제작된 도미부인은 국내에서 2백여 차례 공연된 작품으로 궁중무용인 처용무, 학춤, 민속놀이인 강강술래, 민속 무용 살풀이춤 등 다양한 우리 춤들이 선보입니다.

과거 도미 역으로 출연했던 국수호씨가 연출을 맡았습니다.

연극 '거기'

연극 거기는 강원도를 배경으로 서울서 이사온 아름다운 여인, 그리고 동네 노총각들이 나누는 대화 속에서 우리들의 일상을 되돌아 보는 내용입니다.

지친 삶은 위로하는 이른바 힐링 연극으로 내용의 극적 변화없이 내공 있는 연극배우들의 날 연기가 관객의 몰입도를 높인다는 평을 받고있습니다.

KBS 뉴스 김웅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