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경제] ‘손해보험’ 24시간 대응 돌입

입력 2012.09.17 (07:08) 수정 2012.09.1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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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태풍 산바가 북상하면서 손해보험 업체들도 비상 근무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세종시에 대해선 정부가 대대적인 부동산 투기 단속에 나섰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오수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태풍 '산바'에 대비해 손해보험 업체들이 24시간 대응체제에 들어갔습니다.

제주도와 남해안 일대에 긴급 대책반을 운영하고 침수가 예상되는 지역에 세워진 차량을 미리 견인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객들에게 피해 예방법을 담은 문자를 전송하며 내일까지 가급적 차량 운행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태풍 2개가 잇따라 북상한 지난달엔 모두 만 4천 6백여 대의 차량이 물에 잠기거나 파손돼 7백억 원의 보험 손실액이 발생했습니다.

우정사업본부가 오늘부터 오는 29일까지를 추석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4만 6천여 명의 인력과 하루 평균 2천여 대의 차량을 투입합니다.

이 기간 동안 소포는 지난해보다 3% 가량 늘어난 천88만 개가 접수돼 가장 많은 날은 150만 개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가 세종시 전역을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와 합동 단속반을 구성해 대대적인 부동산 투기 조사에 나섰습니다.

단속반은 세종시 현지 중개업소를 방문해 거래 장부 등을 살펴보고 거짓 신고를 하거나 이중계약서를 작성했는 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앞서 세종시에선 지난 2월 대규모 합동 단속이 실시돼 217명이 주택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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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경제] ‘손해보험’ 24시간 대응 돌입
    • 입력 2012-09-17 07:08:45
    • 수정2012-09-17 17: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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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태풍 산바가 북상하면서 손해보험 업체들도 비상 근무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세종시에 대해선 정부가 대대적인 부동산 투기 단속에 나섰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오수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태풍 '산바'에 대비해 손해보험 업체들이 24시간 대응체제에 들어갔습니다. 제주도와 남해안 일대에 긴급 대책반을 운영하고 침수가 예상되는 지역에 세워진 차량을 미리 견인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객들에게 피해 예방법을 담은 문자를 전송하며 내일까지 가급적 차량 운행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태풍 2개가 잇따라 북상한 지난달엔 모두 만 4천 6백여 대의 차량이 물에 잠기거나 파손돼 7백억 원의 보험 손실액이 발생했습니다. 우정사업본부가 오늘부터 오는 29일까지를 추석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4만 6천여 명의 인력과 하루 평균 2천여 대의 차량을 투입합니다. 이 기간 동안 소포는 지난해보다 3% 가량 늘어난 천88만 개가 접수돼 가장 많은 날은 150만 개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가 세종시 전역을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와 합동 단속반을 구성해 대대적인 부동산 투기 조사에 나섰습니다. 단속반은 세종시 현지 중개업소를 방문해 거래 장부 등을 살펴보고 거짓 신고를 하거나 이중계약서를 작성했는 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앞서 세종시에선 지난 2월 대규모 합동 단속이 실시돼 217명이 주택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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