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대선 후보 문재인은?…앞으로 과제는?
입력 2012.09.17 (08:14)
수정 2012.09.1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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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노무현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지낸 문재인 후보, 문 후보는 누구이고 앞으로 과제는 무엇인지 김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노무현 전 대통령의 권유로 청와대 민정수석과 비서실장으로 활약하며 노무현 정부의 상징적 인물로 자리매김했던 문재인 후보, 지난 2002년 노무현 후보에 이어 어제 민주통합당의 대통령 후보가 됐습니다.
이젠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극심한 당내 갈등을 풀고 당을 하나로 단합시키는 것이 급선뭅니다.
당의 전권을 갖고 경선 후유증을 치유하고 당의 혁신을 이끌어야 합니다.
<녹취> 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 "승리로 가는 길목에서 꼭 필요한 것은 우리의 단결입니다."
자신을 노무현의 영원한 비서실장으로 바라보는 국민의 고정된 시선은 정치적 자산이자 비상을 막는 족쇄로 중산층의 지지를 이끌어 낼 새로운 비전 제시가 필요합니다.
여기에 안철수 교수와의 연대 문제는 대선후보로서 사실상 첫 리더십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문 후보에게 당선 축하인사를 전한 안 교수가 출마를 결심한다면 문 후보는 담판이나 경선을 통해 후보 단일화를 이뤄내야 할 숙제를 떠안게 됩니다.
<녹취> 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 "안철수 원장과의 단일화 연대는 꼭 필요합니다. 반드시 꼭 해내겠다는 말씀을 꼭 드립니다."
문 후보는 당분간 전당대회 효과와 독자 행보 등을 통해 경쟁력을 극대화한 뒤 안 교수와 단일화 협상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지지율 추이에 따라 양측의 주도권 다툼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여 단일화 협상은 장기화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KBS 뉴스 김현경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지낸 문재인 후보, 문 후보는 누구이고 앞으로 과제는 무엇인지 김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노무현 전 대통령의 권유로 청와대 민정수석과 비서실장으로 활약하며 노무현 정부의 상징적 인물로 자리매김했던 문재인 후보, 지난 2002년 노무현 후보에 이어 어제 민주통합당의 대통령 후보가 됐습니다.
이젠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극심한 당내 갈등을 풀고 당을 하나로 단합시키는 것이 급선뭅니다.
당의 전권을 갖고 경선 후유증을 치유하고 당의 혁신을 이끌어야 합니다.
<녹취> 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 "승리로 가는 길목에서 꼭 필요한 것은 우리의 단결입니다."
자신을 노무현의 영원한 비서실장으로 바라보는 국민의 고정된 시선은 정치적 자산이자 비상을 막는 족쇄로 중산층의 지지를 이끌어 낼 새로운 비전 제시가 필요합니다.
여기에 안철수 교수와의 연대 문제는 대선후보로서 사실상 첫 리더십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문 후보에게 당선 축하인사를 전한 안 교수가 출마를 결심한다면 문 후보는 담판이나 경선을 통해 후보 단일화를 이뤄내야 할 숙제를 떠안게 됩니다.
<녹취> 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 "안철수 원장과의 단일화 연대는 꼭 필요합니다. 반드시 꼭 해내겠다는 말씀을 꼭 드립니다."
문 후보는 당분간 전당대회 효과와 독자 행보 등을 통해 경쟁력을 극대화한 뒤 안 교수와 단일화 협상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지지율 추이에 따라 양측의 주도권 다툼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여 단일화 협상은 장기화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KBS 뉴스 김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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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2-09-17 16:5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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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지낸 문재인 후보, 문 후보는 누구이고 앞으로 과제는 무엇인지 김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노무현 전 대통령의 권유로 청와대 민정수석과 비서실장으로 활약하며 노무현 정부의 상징적 인물로 자리매김했던 문재인 후보, 지난 2002년 노무현 후보에 이어 어제 민주통합당의 대통령 후보가 됐습니다.
이젠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극심한 당내 갈등을 풀고 당을 하나로 단합시키는 것이 급선뭅니다.
당의 전권을 갖고 경선 후유증을 치유하고 당의 혁신을 이끌어야 합니다.
<녹취> 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 "승리로 가는 길목에서 꼭 필요한 것은 우리의 단결입니다."
자신을 노무현의 영원한 비서실장으로 바라보는 국민의 고정된 시선은 정치적 자산이자 비상을 막는 족쇄로 중산층의 지지를 이끌어 낼 새로운 비전 제시가 필요합니다.
여기에 안철수 교수와의 연대 문제는 대선후보로서 사실상 첫 리더십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문 후보에게 당선 축하인사를 전한 안 교수가 출마를 결심한다면 문 후보는 담판이나 경선을 통해 후보 단일화를 이뤄내야 할 숙제를 떠안게 됩니다.
<녹취> 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 "안철수 원장과의 단일화 연대는 꼭 필요합니다. 반드시 꼭 해내겠다는 말씀을 꼭 드립니다."
문 후보는 당분간 전당대회 효과와 독자 행보 등을 통해 경쟁력을 극대화한 뒤 안 교수와 단일화 협상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지지율 추이에 따라 양측의 주도권 다툼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여 단일화 협상은 장기화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KBS 뉴스 김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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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경 기자 hk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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