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뷔통 회장, ‘세테크’ 국적 변경 신청 의혹 증폭

입력 2012.09.17 (13:47) 수정 2012.09.1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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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뷔통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이 벨기에에 여러 투자회사들을 두고 거액의 회사 자금을 운영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벨기에 노동당의 데이비드 페스티유 당수는 수도 브뤼셀에 등록된 루이뷔통 투자회사들이 있다며 이들은 루이뷔통
에 프랑스 세제를 회피하는 수단을 제공하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비난했습니다.

페스티유 당수는 이들 투자회사가 지난 2009년에 6억 3천만 유로의 이익을 냈으나 각종 세금감면을 통해 2천 400만유로밖에 세금을 신고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벨기에 중앙은행에 등록된 자료들을 인용해 브뤼셀에 등록된 루이뷔통 연관 법인이 12개라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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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이뷔통 회장, ‘세테크’ 국적 변경 신청 의혹 증폭
    • 입력 2012-09-17 13:47:06
    • 수정2012-09-17 16:52:23
    국제
루이뷔통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이 벨기에에 여러 투자회사들을 두고 거액의 회사 자금을 운영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벨기에 노동당의 데이비드 페스티유 당수는 수도 브뤼셀에 등록된 루이뷔통 투자회사들이 있다며 이들은 루이뷔통 에 프랑스 세제를 회피하는 수단을 제공하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비난했습니다. 페스티유 당수는 이들 투자회사가 지난 2009년에 6억 3천만 유로의 이익을 냈으나 각종 세금감면을 통해 2천 400만유로밖에 세금을 신고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벨기에 중앙은행에 등록된 자료들을 인용해 브뤼셀에 등록된 루이뷔통 연관 법인이 12개라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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