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산바’ 한 두시간내 동해상 진출

16호 태풍 산바는 조금 전보다 세력이 더 약해졌습니다.

현재 강원 남부를 지나고 있는데요.

한 두시간 이내에 동해상으로 진출하겠습니다.

따라서 강원 남부와 충북 경북지역엔 태풍경보가 서울 경기와 강원 일부 지역엔 태풍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그밖의 지역은 밤 9시를 기해 태풍특보가 강풍주의보로 대체되겠습니다.

바람은 계속 강하게 불겠습니다.

동해안과 남해안에선 초속 20~35m 내륙지역에도 초속 20m 안팎의 강풍이 불겠습니다.

오전보다 세력이 약해지긴 했지만 태풍이 지나갈때까지 피해없도록 대비 잘해주셔야겠습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을 보시면 태풍이 북동쪽으로 올라가면서 강원도와 수도권에는 많은 비가 오고 있습니다.

특히 강원영동엔 강한 비구름이 발달하면서 시간당 30mm안팎의 폭우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앞으로 강원 영동 지역에 최고 100mm의 많은 비가 더 내리겠고, 그밖의 중부지방엔 20~50mm 남부지방에 5~2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물결은 남해와 동해상에서 최고 10m 서해상에서도 5,6m로 거세게 일겠습니다.

해일피해도 우려된만큼 조심하셔야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