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광장] ‘둘째 출산’을 결정하는 요인은? 外

<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 입니다.



부부가 둘째 아이를 낳을지 결정하는 데 어머니의 취업 여부와 아버지의 결혼 만족도가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돼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지난달 한국아동패널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가천대 논문에 따르면,



둘째 아이를 낳은 가구 중 전업주부가 73%, 둘째를 낳지 않은 가구에서도 전업주부가 많았지만,



취업 중인 어머니가 38%를 차지하는 등, 상대적으로 높은 비율을 보였습니다.



아버지의 경우에는 결혼만족도에 관한 4가지 질문에 만족도가 1점 높아질 때마다 둘째를 낳을 가능성이 약 36%씩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네티즌들은 "워킹맘에 대한 사회적 배려가 있어야 한다" "앞으론 이런 요인보다 아동 성범죄 등 세상이 무서워져서, 애 낳는 게 더 힘들어 질 것 같다"등 다양한 반응을 내놓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이름은?



국내의 한 신용평가사가 자체 보유한 성명 및 주민등록번호 정보 약 4천만 개를 분석한 결과가 화제입니다.



주민등록상 생년월일이 동일한 사람 20명 중 2명은 이름이 같을 수 있고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이름은 ’홍길동’, ’김철수’도 아닌 ’김영숙’으로, 동명이인이 약 4만 3백여 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뒤를 김정숙, 김정희, 김영희, 김영자 등의 이름이 따랐다고 하네요.



주변과 한 몸 된 ‘보디페인팅’



영국 런던 거리와 완벽하게 동화된 보디페인팅 작품이 해외 네티즌의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영국의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 ’캐롤린 로퍼’의 작품인데요.



버스좌석에 이어 택시와 한 몸이 된 듯한 모습부터 식료품 판매대로 감쪽같이 변신한 모습까지!



이 신기한 보디페인팅 이벤트가 런던 시민들에게 적잖은 재미와 즐거움을 주었을 것 같네요.



네티즌 관심 뉴스



누리꾼들은 어떤 뉴스에 관심이 많았을까요?



올해로 광복 67년이 됐지만, 조선총독부 명의로 등기부에 등재돼 있는 곳이 토지 589건, 건물 20건 등 전국적으로 609곳에 이른다는 소식.



칸 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작인 영화 <피에타>가 개봉 11일 만에 관객 35만을 모아 손익분기점을 넘겼다는 뉴스.



미국 주요 언론에 따르면, <아이폰5> 예약 주문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첫 주말 판매량이 1천만 대를 넘어설 거란 전망까지 내놓고 있다는 소식.



국제축구연맹이 브라질에 서식하는 멸종 위기종 ’세띠 아르마딜로’를 2014 브라질 월드컵 마스코트로 정했다는 뉴스.



기획 재정부의 ’한국 고용 현주소’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생산가능인구가 2016년 이후 급격하게 감소할 것이란 조사 결과도 있네요.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