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마트폰’ 日 열도를 잡아라

입력 2012.09.18 (22:0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일본은 다른 나라의 전자제품을 잘 사지 않는 걸로 유명합니다.

그런 일본에서 지금 한국 기업들이 스마트 폰 시장을 놓고 불꽃 튀는 한 판 승부를 벌이고 있습니다.

삼성 갤럭시S가 선전하고 있는 가운데 LG가 옵티머스 G를 국내와 동시에 일본시장에 출시했습니다.

도쿄에서 홍수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엘지의 신형 스마트폰 옵티머스 G가 해외에선 처음으로 일본에서 공개됐습니다.

재생 중인 동영상을 사진처럼 확대.축소해서 볼 수 있고, 화면의 투명도를 조절해 동영상을 보면서도 문자를 보낼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규홍(엘지재팬) : "사장 방수기능이라든지 글로벌 모델과 다르게 일본만 타겟으로 한 기능 탑재된게 특징"

일본 언론들도 아이폰 5와 비교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일본 개그맨 : "옵티머스 G는 고속회선이 큰 특징인데요 저도 고속개그를 선보이겠습니다."

외국 제품에 대한 배척이 심해 수입품의 갈라파고스로 불리는 일본이지만 스마트폰만은 예외입니다.

아이폰의 애플이 1위, 갤럭시 S를 내세운 삼성이 점유율 10%를 넘기며 선전 중이고, LG도 LTE 시장에서는 자신있다며 만회를 노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래도 21일 출시되는 아이폰 5가 힘겨운 경쟁 상대입니다.

국내에서도 동시 공개된 옵티머스 G는 아이폰 5보다 먼저 출시해 LTE 국내 시장 선점에도 나섰습니다.

각사의 주력제품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LTE 시장의 치열한 경쟁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국 스마트폰’ 日 열도를 잡아라
    • 입력 2012-09-18 22:02:56
    뉴스 9
<앵커 멘트> 일본은 다른 나라의 전자제품을 잘 사지 않는 걸로 유명합니다. 그런 일본에서 지금 한국 기업들이 스마트 폰 시장을 놓고 불꽃 튀는 한 판 승부를 벌이고 있습니다. 삼성 갤럭시S가 선전하고 있는 가운데 LG가 옵티머스 G를 국내와 동시에 일본시장에 출시했습니다. 도쿄에서 홍수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엘지의 신형 스마트폰 옵티머스 G가 해외에선 처음으로 일본에서 공개됐습니다. 재생 중인 동영상을 사진처럼 확대.축소해서 볼 수 있고, 화면의 투명도를 조절해 동영상을 보면서도 문자를 보낼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규홍(엘지재팬) : "사장 방수기능이라든지 글로벌 모델과 다르게 일본만 타겟으로 한 기능 탑재된게 특징" 일본 언론들도 아이폰 5와 비교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일본 개그맨 : "옵티머스 G는 고속회선이 큰 특징인데요 저도 고속개그를 선보이겠습니다." 외국 제품에 대한 배척이 심해 수입품의 갈라파고스로 불리는 일본이지만 스마트폰만은 예외입니다. 아이폰의 애플이 1위, 갤럭시 S를 내세운 삼성이 점유율 10%를 넘기며 선전 중이고, LG도 LTE 시장에서는 자신있다며 만회를 노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래도 21일 출시되는 아이폰 5가 힘겨운 경쟁 상대입니다. 국내에서도 동시 공개된 옵티머스 G는 아이폰 5보다 먼저 출시해 LTE 국내 시장 선점에도 나섰습니다. 각사의 주력제품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LTE 시장의 치열한 경쟁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