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중국 정부 선박 12척이 댜오위다오, 일본명 센카쿠 해역에 나타나 일본 일본 순시선과 신경전을 벌였고, 2척은 지금도 해역에 남아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 어선이 댜오위다오 앞 90 킬로미터 앞까지 진입해서 어업 활동을 하고 있다고 CCTT는 보도했습니다.
김명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본이 주장하는 센카구 접속 수역에는 어제 하루 중국 정부의 해양감시선 등 선박 12척이 진입했다고,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언론은 이들 선박은 어젯밤 대부분 접속수역을 벗어났지만, 2척은 아직 해역에 남아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매체가 이 해역을 향해 출발했다고 보도한 대규모 어선군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두 나라 사이에 해상 충돌 위기감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습니다.
성난 중국인들이 베이징의 일본대사관 앞에서 물병과 계란을 던지는 등 중국 내 시위도 계속됐습니다.
일본이 중국을 침략했던 만주사변 81주년.
치욕의 날을 맞아 중국 전역에서 반일 감정이 들끓었습니다.
<녹취> 베이징 시민 : "댜오위다오 문제에 대해 일본에 항의하기 위해서 동료들과 함께 여기에 왔습니다."
영토분쟁은 마오쩌둥에 대한 향수까지 불러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상하이 시민 : "(어제 9시) 마오쩌둥은 중국이 일본을 무찌른 상징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마오쩌둥의 초상화를 가지고 나온 것입니다."
한편 일본에서도 반중 움직임이 일어 어제 저녁 일본 후쿠오카에 있는 중국 총영사관에 두 발의 연막탄이 날아들었고, 도쿄에서는 한 남성이 반중 시위 차원에서 자신의 차량에 불을 지르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중국 정부 선박 12척이 댜오위다오, 일본명 센카쿠 해역에 나타나 일본 일본 순시선과 신경전을 벌였고, 2척은 지금도 해역에 남아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 어선이 댜오위다오 앞 90 킬로미터 앞까지 진입해서 어업 활동을 하고 있다고 CCTT는 보도했습니다.
김명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본이 주장하는 센카구 접속 수역에는 어제 하루 중국 정부의 해양감시선 등 선박 12척이 진입했다고,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언론은 이들 선박은 어젯밤 대부분 접속수역을 벗어났지만, 2척은 아직 해역에 남아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매체가 이 해역을 향해 출발했다고 보도한 대규모 어선군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두 나라 사이에 해상 충돌 위기감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습니다.
성난 중국인들이 베이징의 일본대사관 앞에서 물병과 계란을 던지는 등 중국 내 시위도 계속됐습니다.
일본이 중국을 침략했던 만주사변 81주년.
치욕의 날을 맞아 중국 전역에서 반일 감정이 들끓었습니다.
<녹취> 베이징 시민 : "댜오위다오 문제에 대해 일본에 항의하기 위해서 동료들과 함께 여기에 왔습니다."
영토분쟁은 마오쩌둥에 대한 향수까지 불러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상하이 시민 : "(어제 9시) 마오쩌둥은 중국이 일본을 무찌른 상징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마오쩌둥의 초상화를 가지고 나온 것입니다."
한편 일본에서도 반중 움직임이 일어 어제 저녁 일본 후쿠오카에 있는 중국 총영사관에 두 발의 연막탄이 날아들었고, 도쿄에서는 한 남성이 반중 시위 차원에서 자신의 차량에 불을 지르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반일시위 최고조…中정부 선박 센카쿠 해역 출현
-
- 입력 2012-09-19 08:14:27

<앵커 멘트>
중국 정부 선박 12척이 댜오위다오, 일본명 센카쿠 해역에 나타나 일본 일본 순시선과 신경전을 벌였고, 2척은 지금도 해역에 남아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 어선이 댜오위다오 앞 90 킬로미터 앞까지 진입해서 어업 활동을 하고 있다고 CCTT는 보도했습니다.
김명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본이 주장하는 센카구 접속 수역에는 어제 하루 중국 정부의 해양감시선 등 선박 12척이 진입했다고,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언론은 이들 선박은 어젯밤 대부분 접속수역을 벗어났지만, 2척은 아직 해역에 남아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매체가 이 해역을 향해 출발했다고 보도한 대규모 어선군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두 나라 사이에 해상 충돌 위기감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습니다.
성난 중국인들이 베이징의 일본대사관 앞에서 물병과 계란을 던지는 등 중국 내 시위도 계속됐습니다.
일본이 중국을 침략했던 만주사변 81주년.
치욕의 날을 맞아 중국 전역에서 반일 감정이 들끓었습니다.
<녹취> 베이징 시민 : "댜오위다오 문제에 대해 일본에 항의하기 위해서 동료들과 함께 여기에 왔습니다."
영토분쟁은 마오쩌둥에 대한 향수까지 불러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상하이 시민 : "(어제 9시) 마오쩌둥은 중국이 일본을 무찌른 상징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마오쩌둥의 초상화를 가지고 나온 것입니다."
한편 일본에서도 반중 움직임이 일어 어제 저녁 일본 후쿠오카에 있는 중국 총영사관에 두 발의 연막탄이 날아들었고, 도쿄에서는 한 남성이 반중 시위 차원에서 자신의 차량에 불을 지르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
-
김명주 기자 silk@kbs.co.kr
김명주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