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깊은 산속에서 자란다는, 자연산 송이의 수확이 시작됐습니다.
올해는 풍년까지 예상된다는데요, 함영구 기자가 자연산 송이 채취의 현장으로 안내합니다.
<리포트>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시각, 깎아지는 듯한 산길을 오르며 자연산 송이 채취가 시작됩니다.
산행을 시작한 지 10여 분,
소나무 숲, 솔잎 사이에서 연한 갈색으로 알알이 영근 송이버섯이 나타납니다.
흙은 걷어내자, 굵은 몸통이 드러납니다.
<인터뷰> 정호준(송이 채취 경력 30년) : "새벽 4시 반에 올라오면 산을 두 개정도 돌면…(송이를) 한 1kg 땁니다."
잦은 비로 송이 생육에 알맞은 온도와 습도가 유지된 덕분에, 올해 송이 채취량은 예년보다 크게 늘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백영한(송이 채취 경력 25년) : "작년에 안 났으니까. 올해 기대를 하는데 더욱이 올해는 비도 알맞게 왔고 앞으로 날씨만 잘하면 좀 나올 것 같아요."
풍년이 예상되는 만큼 송이 가격도 차차 안정세를 찾을 거란, 전망입니다.
<인터뷰> 송창섭(송이판매점 운영) : "많이 나와 준다면 (가격이) 많이 떨어지지 않을까 생각하고, (1kg에) 20~30만 원 선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찾아오는 가을의 선물 '송이',
향긋한 향과 쫄깃한 맛이 자연산 송이를 기다리는 미식가들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함영구입니다.
깊은 산속에서 자란다는, 자연산 송이의 수확이 시작됐습니다.
올해는 풍년까지 예상된다는데요, 함영구 기자가 자연산 송이 채취의 현장으로 안내합니다.
<리포트>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시각, 깎아지는 듯한 산길을 오르며 자연산 송이 채취가 시작됩니다.
산행을 시작한 지 10여 분,
소나무 숲, 솔잎 사이에서 연한 갈색으로 알알이 영근 송이버섯이 나타납니다.
흙은 걷어내자, 굵은 몸통이 드러납니다.
<인터뷰> 정호준(송이 채취 경력 30년) : "새벽 4시 반에 올라오면 산을 두 개정도 돌면…(송이를) 한 1kg 땁니다."
잦은 비로 송이 생육에 알맞은 온도와 습도가 유지된 덕분에, 올해 송이 채취량은 예년보다 크게 늘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백영한(송이 채취 경력 25년) : "작년에 안 났으니까. 올해 기대를 하는데 더욱이 올해는 비도 알맞게 왔고 앞으로 날씨만 잘하면 좀 나올 것 같아요."
풍년이 예상되는 만큼 송이 가격도 차차 안정세를 찾을 거란, 전망입니다.
<인터뷰> 송창섭(송이판매점 운영) : "많이 나와 준다면 (가격이) 많이 떨어지지 않을까 생각하고, (1kg에) 20~30만 원 선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찾아오는 가을의 선물 '송이',
향긋한 향과 쫄깃한 맛이 자연산 송이를 기다리는 미식가들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함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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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의 선물 자연산 송이 수확 시작
-
- 입력 2012-09-19 08:14:33

<앵커 멘트>
깊은 산속에서 자란다는, 자연산 송이의 수확이 시작됐습니다.
올해는 풍년까지 예상된다는데요, 함영구 기자가 자연산 송이 채취의 현장으로 안내합니다.
<리포트>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시각, 깎아지는 듯한 산길을 오르며 자연산 송이 채취가 시작됩니다.
산행을 시작한 지 10여 분,
소나무 숲, 솔잎 사이에서 연한 갈색으로 알알이 영근 송이버섯이 나타납니다.
흙은 걷어내자, 굵은 몸통이 드러납니다.
<인터뷰> 정호준(송이 채취 경력 30년) : "새벽 4시 반에 올라오면 산을 두 개정도 돌면…(송이를) 한 1kg 땁니다."
잦은 비로 송이 생육에 알맞은 온도와 습도가 유지된 덕분에, 올해 송이 채취량은 예년보다 크게 늘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백영한(송이 채취 경력 25년) : "작년에 안 났으니까. 올해 기대를 하는데 더욱이 올해는 비도 알맞게 왔고 앞으로 날씨만 잘하면 좀 나올 것 같아요."
풍년이 예상되는 만큼 송이 가격도 차차 안정세를 찾을 거란, 전망입니다.
<인터뷰> 송창섭(송이판매점 운영) : "많이 나와 준다면 (가격이) 많이 떨어지지 않을까 생각하고, (1kg에) 20~30만 원 선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찾아오는 가을의 선물 '송이',
향긋한 향과 쫄깃한 맛이 자연산 송이를 기다리는 미식가들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함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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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구 기자 newspow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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