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저녁 서늘…전국 대체로 맑음

네, 오늘은 파란 하늘을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다만 문제는 일교차가 커진다는 점인데요.

오늘 아침 서울은 15.6도로 어제 아침보다 2도 정도 낮아 이제 선선하다 못해 서늘한 느낌마저 드는데요.

하지만 낮엔 25도까지 올라 일교차가 10도 정도나 나겠습니다.

서늘한 아침과는 달리 한낮엔 가을이라고 하기엔 조금 더운 날씹니다.

하루에 두 계절을 오가고 있어 감기 걸리기 쉬우니까요 체온 조절 잘 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아침 내륙과 호남 해안 지방에 안개가 짙게 낀 곳이 있습니다.

가시거리 고창 150, 대관령은 250m에 불과해 시야가 무척 답답한데요.

하지만 가을 아침 안개는 맑을 징조로 오늘 안개만 걷히면 청명한 하늘을 보실 수 있겠습니다.

오늘은 서해 남부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대관령 9.2도 등 강원 산지는 한자리 수로 기온이 내려가 있고, 그 밖의 지방은 15도 안팎으로 어제보다 2~3도 정도 낮은데요.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25, 전주와 광주 26, 대구 27도로 어제와 비슷해 그만큼 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크겠습니다.

이번 주말과 일요일은 이렇다할 비 소식이 없어 나들이 하시거나 추석 앞두고 벌초하러 가시기에 좋겠는데요.

다만 큰 일교차엔 대비하셔야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