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 판매 개시…獨 법원 “삼성, 특허 침해 안 해”

입력 2012.09.22 (07:54) 수정 2012.09.2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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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출시 전부터 치열한 특허 소송전을 벌였던 애플의 아이폰5가 전세계 9개 나라에서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독일법원은 삼성전자가 애플의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판결을 내놨습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이폰5를 사려는 사람들이 뉴욕 5번가 애플스토어 앞에 길게 줄을 섰습니다.

노숙까지 해가며 기다린 끝에 마침내 가게문이 열리고... 직원들의 환호 속에 첫번째 구매자들이 나타납니다.

획기적인 개선이 없었다는 지적에도 소비자들은 대만족입니다.

<인터뷰> 루이스(아이폰 5 구매지)

애플은 어제 미국과 캐나다, 프랑스와 일본 등 전세계 9개 나라에서 일제히 아이폰5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아이폰5는 이미 예약주문 하루만에 2백만대 이상 팔렸고, 첫 일주일 안에 천만대가 팔릴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유웬콴문(싱가포르 통신사 CEO)

이런 가운데 독일 만하임 지방법원은 삼성전자가 애플의 '멀티터치' 기능과 관련한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고 판결했습니다.

애플은 지난해 특허 6건을 침해당했다며 삼성전자를 독일 법원에 제소했는데, 이중 4건에 대해서는 판결이 유보됐고 2건은 특허를 침해하지 않은 것으로 판결됐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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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폰5 판매 개시…獨 법원 “삼성, 특허 침해 안 해”
    • 입력 2012-09-22 07:54:15
    • 수정2012-09-22 16:5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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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출시 전부터 치열한 특허 소송전을 벌였던 애플의 아이폰5가 전세계 9개 나라에서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독일법원은 삼성전자가 애플의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판결을 내놨습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이폰5를 사려는 사람들이 뉴욕 5번가 애플스토어 앞에 길게 줄을 섰습니다. 노숙까지 해가며 기다린 끝에 마침내 가게문이 열리고... 직원들의 환호 속에 첫번째 구매자들이 나타납니다. 획기적인 개선이 없었다는 지적에도 소비자들은 대만족입니다. <인터뷰> 루이스(아이폰 5 구매지) 애플은 어제 미국과 캐나다, 프랑스와 일본 등 전세계 9개 나라에서 일제히 아이폰5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아이폰5는 이미 예약주문 하루만에 2백만대 이상 팔렸고, 첫 일주일 안에 천만대가 팔릴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유웬콴문(싱가포르 통신사 CEO) 이런 가운데 독일 만하임 지방법원은 삼성전자가 애플의 '멀티터치' 기능과 관련한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고 판결했습니다. 애플은 지난해 특허 6건을 침해당했다며 삼성전자를 독일 법원에 제소했는데, 이중 4건에 대해서는 판결이 유보됐고 2건은 특허를 침해하지 않은 것으로 판결됐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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