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권 곳곳서 反서방 금요 시위 재현
입력 2012.09.22 (07:59)
수정 2012.09.2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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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교의 주일인 금요일을 맞아 이슬람권 곳곳에서는 반이슬람 영화와 풍자만화에 항의하는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미국 영화에 이어 프랑스 주간지의 풍자 만화까지 이슬람 예언자 무함마드의 모독에 가세하자 파키스탄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 이슬람 국가의 시위는 대규모로 확산됐습니다.
파키스탄에서는 반 이슬람 영화에 항의하는 시위가 연일 격화하는 가운데 경찰관을 포함해 적어도 17명이 숨지고, 16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어제 페샤와르시에서는 시위대가 시내 영화관에 불을 질렀고, 이 과정에서 경찰과 충돌해 사상자가 속출했습니다.
인도네시아 동부 수라바야에서는 시위대가 프랑스 영사관 인근에 몰려가 미국 제품 불매 운동을 펼쳤습니다.
말레시아에서도 시위대 3천여 명이 미국 대사관 앞에서 성조기를 불태우며 미국 정부의 사과와 제작자 처벌 등을 요구했습니다.
이슬람권에 위치한 미국과 프랑스 공관은 문을 임시로 닫고 경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미국 영화에 이어 프랑스 주간지의 풍자 만화까지 이슬람 예언자 무함마드의 모독에 가세하자 파키스탄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 이슬람 국가의 시위는 대규모로 확산됐습니다.
파키스탄에서는 반 이슬람 영화에 항의하는 시위가 연일 격화하는 가운데 경찰관을 포함해 적어도 17명이 숨지고, 16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어제 페샤와르시에서는 시위대가 시내 영화관에 불을 질렀고, 이 과정에서 경찰과 충돌해 사상자가 속출했습니다.
인도네시아 동부 수라바야에서는 시위대가 프랑스 영사관 인근에 몰려가 미국 제품 불매 운동을 펼쳤습니다.
말레시아에서도 시위대 3천여 명이 미국 대사관 앞에서 성조기를 불태우며 미국 정부의 사과와 제작자 처벌 등을 요구했습니다.
이슬람권에 위치한 미국과 프랑스 공관은 문을 임시로 닫고 경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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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슬람권 곳곳서 反서방 금요 시위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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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9-22 07:59:51
- 수정2012-09-22 15:57:30
이슬람교의 주일인 금요일을 맞아 이슬람권 곳곳에서는 반이슬람 영화와 풍자만화에 항의하는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미국 영화에 이어 프랑스 주간지의 풍자 만화까지 이슬람 예언자 무함마드의 모독에 가세하자 파키스탄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 이슬람 국가의 시위는 대규모로 확산됐습니다.
파키스탄에서는 반 이슬람 영화에 항의하는 시위가 연일 격화하는 가운데 경찰관을 포함해 적어도 17명이 숨지고, 16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어제 페샤와르시에서는 시위대가 시내 영화관에 불을 질렀고, 이 과정에서 경찰과 충돌해 사상자가 속출했습니다.
인도네시아 동부 수라바야에서는 시위대가 프랑스 영사관 인근에 몰려가 미국 제품 불매 운동을 펼쳤습니다.
말레시아에서도 시위대 3천여 명이 미국 대사관 앞에서 성조기를 불태우며 미국 정부의 사과와 제작자 처벌 등을 요구했습니다.
이슬람권에 위치한 미국과 프랑스 공관은 문을 임시로 닫고 경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미국 영화에 이어 프랑스 주간지의 풍자 만화까지 이슬람 예언자 무함마드의 모독에 가세하자 파키스탄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 이슬람 국가의 시위는 대규모로 확산됐습니다.
파키스탄에서는 반 이슬람 영화에 항의하는 시위가 연일 격화하는 가운데 경찰관을 포함해 적어도 17명이 숨지고, 16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어제 페샤와르시에서는 시위대가 시내 영화관에 불을 질렀고, 이 과정에서 경찰과 충돌해 사상자가 속출했습니다.
인도네시아 동부 수라바야에서는 시위대가 프랑스 영사관 인근에 몰려가 미국 제품 불매 운동을 펼쳤습니다.
말레시아에서도 시위대 3천여 명이 미국 대사관 앞에서 성조기를 불태우며 미국 정부의 사과와 제작자 처벌 등을 요구했습니다.
이슬람권에 위치한 미국과 프랑스 공관은 문을 임시로 닫고 경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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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영 기자 s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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