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현장] 분노와 폭력에 휩싸인 이슬람 세계

<앵커 멘트>

이슬람 세계가 다시 분노와 폭력에 휩싸여 있습니다.

인터넷에 올라온 한편의 저급한 영화 예고편 때문입니다.

표현의 자유인지 분쟁을 부추기는 불쏘시갠지 한 번 생각해보시죠.

똑똑 현장입니다.

<리포트>

<녹취> CNN 보도 : "미국 공관 공격으로 미국 대사와 외교관 3명 사망..."

<녹취> 벵가지 시위대 : "우리는 예언자에 대해 나쁘게 말하는 걸 좋아하지 않습니다. 예언자 무함마드는 오사마 빈 라덴이 아닙니다."

<녹취> 맘두 이스마일(이집트 시위대) : "모든 이집트 인들이 분노를 표출하기 위해 거리로 나와야 합니다.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녹취> 클린턴(미국 국무장관) : "이 영화는 혐오스럽고 비난받아 마땅. 위대한 종교를 모욕하기 위해 고의적으로 제작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