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가 21일 자 신문에 재미교포 골프선수 존 허(22)에 대한 기사를 게재했다.
이 신문은 존 허에 대해 "여느 선수들처럼 미국 대학이나 2부 투어를 통해 PGA 투어에 진출한 것이 아니라 부모님 나라인 한국 투어에서 활약하다가 PGA 투어로 진출했다"고 소개했다.
그런 경력 탓에 존 허는 PGA 투어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가능성이 낮은 선수로 평가절하됐다는 것이다.
뉴욕타임스는 그러나 "존 허는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에 출전한 30명 가운데 유일한 신인이고 최연소"라며 그의 '깜짝 활약'에 주목했다.
올해 PGA 투어에 진출한 존 허는 2월 마야코바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고 상금 랭킹 26위에 올랐다. 현재 세계 랭킹은 67위다.
21일(한국시간)부터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 골프장에서 시작된 PGA 투어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29위로 부진한 존 허는 "스코어만 빼고는 재미있는 하루였다. 특별한 부담감은 없었다"며 신인답지 않은 소감을 밝혔다.
존 허의 에이전트 마이크 크리시는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그에게 먹고 자고 숨 쉬는 것 외에 나머지는 골프"라며 "숙소에서도 깨어 있는 시간에는 늘 골프 채널을 본다"라고 소개했다.
술을 입에 대지 않는 존 허가 골프 이외에 즐기는 취미는 휴대전화나 비디오 게임 정도라고 전한 크리시는 "그가 무엇을 하든 지금 상황에서 변화를 주라고 조언할 마음은 없다"고 밝혔다.
그렇다고 해서 존 허가 매 대회 결과에 목을 매는 스타일도 아니다.
이 신문은 "그의 모든 대회 목표는 '컷 통과'"라며 "우승 경험도 있고 올해 25위 안에 7차례나 든 선수의 목표로는 소박하다"고 평했다. 올해 상금 250만 달러 가까이 벌었고 방 5개짜리 집이 있으며 스포츠카를 모는 선수답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나 존 허도 야망이 있다. 캐디를 맡고 있는 제크 살라스는 "투어챔피언십 개막에 앞서 존 허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시즌을 마무리하는 것은 어떨까'라고 얘기하더라"며 "그는 분명히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고 전했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대회는 컷 탈락이 없기 때문에 존 허는 이미 그의 목표를 이뤘다"고 덧붙였다.
올해 PGA 투어 신인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존 허는 2라운드까지 4오버파 144타를 쳐 30명 가운데 27위를 달리고 있다. 1위 짐 퓨릭(미국)과는 11타 차이다.
한편 PGA 투어 신인상은 투어 회원들의 투표로 결정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대회별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해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선수가 신인상을 받지만 PGA 투어는 투표로 수상자를 정한다.
2011년에는 키건 브래들리, 2010년에는 리키 파울러(이상 미국)가 신인상을 받았다.
이 신문은 존 허에 대해 "여느 선수들처럼 미국 대학이나 2부 투어를 통해 PGA 투어에 진출한 것이 아니라 부모님 나라인 한국 투어에서 활약하다가 PGA 투어로 진출했다"고 소개했다.
그런 경력 탓에 존 허는 PGA 투어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가능성이 낮은 선수로 평가절하됐다는 것이다.
뉴욕타임스는 그러나 "존 허는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에 출전한 30명 가운데 유일한 신인이고 최연소"라며 그의 '깜짝 활약'에 주목했다.
올해 PGA 투어에 진출한 존 허는 2월 마야코바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고 상금 랭킹 26위에 올랐다. 현재 세계 랭킹은 67위다.
21일(한국시간)부터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 골프장에서 시작된 PGA 투어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29위로 부진한 존 허는 "스코어만 빼고는 재미있는 하루였다. 특별한 부담감은 없었다"며 신인답지 않은 소감을 밝혔다.
존 허의 에이전트 마이크 크리시는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그에게 먹고 자고 숨 쉬는 것 외에 나머지는 골프"라며 "숙소에서도 깨어 있는 시간에는 늘 골프 채널을 본다"라고 소개했다.
술을 입에 대지 않는 존 허가 골프 이외에 즐기는 취미는 휴대전화나 비디오 게임 정도라고 전한 크리시는 "그가 무엇을 하든 지금 상황에서 변화를 주라고 조언할 마음은 없다"고 밝혔다.
그렇다고 해서 존 허가 매 대회 결과에 목을 매는 스타일도 아니다.
이 신문은 "그의 모든 대회 목표는 '컷 통과'"라며 "우승 경험도 있고 올해 25위 안에 7차례나 든 선수의 목표로는 소박하다"고 평했다. 올해 상금 250만 달러 가까이 벌었고 방 5개짜리 집이 있으며 스포츠카를 모는 선수답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나 존 허도 야망이 있다. 캐디를 맡고 있는 제크 살라스는 "투어챔피언십 개막에 앞서 존 허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시즌을 마무리하는 것은 어떨까'라고 얘기하더라"며 "그는 분명히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고 전했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대회는 컷 탈락이 없기 때문에 존 허는 이미 그의 목표를 이뤘다"고 덧붙였다.
올해 PGA 투어 신인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존 허는 2라운드까지 4오버파 144타를 쳐 30명 가운데 27위를 달리고 있다. 1위 짐 퓨릭(미국)과는 11타 차이다.
한편 PGA 투어 신인상은 투어 회원들의 투표로 결정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대회별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해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선수가 신인상을 받지만 PGA 투어는 투표로 수상자를 정한다.
2011년에는 키건 브래들리, 2010년에는 리키 파울러(이상 미국)가 신인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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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PGA PO 최종전 유일한 신인 존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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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9-22 10:20:41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가 21일 자 신문에 재미교포 골프선수 존 허(22)에 대한 기사를 게재했다.
이 신문은 존 허에 대해 "여느 선수들처럼 미국 대학이나 2부 투어를 통해 PGA 투어에 진출한 것이 아니라 부모님 나라인 한국 투어에서 활약하다가 PGA 투어로 진출했다"고 소개했다.
그런 경력 탓에 존 허는 PGA 투어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가능성이 낮은 선수로 평가절하됐다는 것이다.
뉴욕타임스는 그러나 "존 허는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에 출전한 30명 가운데 유일한 신인이고 최연소"라며 그의 '깜짝 활약'에 주목했다.
올해 PGA 투어에 진출한 존 허는 2월 마야코바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고 상금 랭킹 26위에 올랐다. 현재 세계 랭킹은 67위다.
21일(한국시간)부터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 골프장에서 시작된 PGA 투어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29위로 부진한 존 허는 "스코어만 빼고는 재미있는 하루였다. 특별한 부담감은 없었다"며 신인답지 않은 소감을 밝혔다.
존 허의 에이전트 마이크 크리시는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그에게 먹고 자고 숨 쉬는 것 외에 나머지는 골프"라며 "숙소에서도 깨어 있는 시간에는 늘 골프 채널을 본다"라고 소개했다.
술을 입에 대지 않는 존 허가 골프 이외에 즐기는 취미는 휴대전화나 비디오 게임 정도라고 전한 크리시는 "그가 무엇을 하든 지금 상황에서 변화를 주라고 조언할 마음은 없다"고 밝혔다.
그렇다고 해서 존 허가 매 대회 결과에 목을 매는 스타일도 아니다.
이 신문은 "그의 모든 대회 목표는 '컷 통과'"라며 "우승 경험도 있고 올해 25위 안에 7차례나 든 선수의 목표로는 소박하다"고 평했다. 올해 상금 250만 달러 가까이 벌었고 방 5개짜리 집이 있으며 스포츠카를 모는 선수답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나 존 허도 야망이 있다. 캐디를 맡고 있는 제크 살라스는 "투어챔피언십 개막에 앞서 존 허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시즌을 마무리하는 것은 어떨까'라고 얘기하더라"며 "그는 분명히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고 전했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대회는 컷 탈락이 없기 때문에 존 허는 이미 그의 목표를 이뤘다"고 덧붙였다.
올해 PGA 투어 신인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존 허는 2라운드까지 4오버파 144타를 쳐 30명 가운데 27위를 달리고 있다. 1위 짐 퓨릭(미국)과는 11타 차이다.
한편 PGA 투어 신인상은 투어 회원들의 투표로 결정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대회별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해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선수가 신인상을 받지만 PGA 투어는 투표로 수상자를 정한다.
2011년에는 키건 브래들리, 2010년에는 리키 파울러(이상 미국)가 신인상을 받았다.
이 신문은 존 허에 대해 "여느 선수들처럼 미국 대학이나 2부 투어를 통해 PGA 투어에 진출한 것이 아니라 부모님 나라인 한국 투어에서 활약하다가 PGA 투어로 진출했다"고 소개했다.
그런 경력 탓에 존 허는 PGA 투어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가능성이 낮은 선수로 평가절하됐다는 것이다.
뉴욕타임스는 그러나 "존 허는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에 출전한 30명 가운데 유일한 신인이고 최연소"라며 그의 '깜짝 활약'에 주목했다.
올해 PGA 투어에 진출한 존 허는 2월 마야코바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고 상금 랭킹 26위에 올랐다. 현재 세계 랭킹은 67위다.
21일(한국시간)부터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 골프장에서 시작된 PGA 투어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29위로 부진한 존 허는 "스코어만 빼고는 재미있는 하루였다. 특별한 부담감은 없었다"며 신인답지 않은 소감을 밝혔다.
존 허의 에이전트 마이크 크리시는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그에게 먹고 자고 숨 쉬는 것 외에 나머지는 골프"라며 "숙소에서도 깨어 있는 시간에는 늘 골프 채널을 본다"라고 소개했다.
술을 입에 대지 않는 존 허가 골프 이외에 즐기는 취미는 휴대전화나 비디오 게임 정도라고 전한 크리시는 "그가 무엇을 하든 지금 상황에서 변화를 주라고 조언할 마음은 없다"고 밝혔다.
그렇다고 해서 존 허가 매 대회 결과에 목을 매는 스타일도 아니다.
이 신문은 "그의 모든 대회 목표는 '컷 통과'"라며 "우승 경험도 있고 올해 25위 안에 7차례나 든 선수의 목표로는 소박하다"고 평했다. 올해 상금 250만 달러 가까이 벌었고 방 5개짜리 집이 있으며 스포츠카를 모는 선수답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나 존 허도 야망이 있다. 캐디를 맡고 있는 제크 살라스는 "투어챔피언십 개막에 앞서 존 허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시즌을 마무리하는 것은 어떨까'라고 얘기하더라"며 "그는 분명히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고 전했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대회는 컷 탈락이 없기 때문에 존 허는 이미 그의 목표를 이뤘다"고 덧붙였다.
올해 PGA 투어 신인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존 허는 2라운드까지 4오버파 144타를 쳐 30명 가운데 27위를 달리고 있다. 1위 짐 퓨릭(미국)과는 11타 차이다.
한편 PGA 투어 신인상은 투어 회원들의 투표로 결정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대회별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해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선수가 신인상을 받지만 PGA 투어는 투표로 수상자를 정한다.
2011년에는 키건 브래들리, 2010년에는 리키 파울러(이상 미국)가 신인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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