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배구연맹 회장, 국제연맹 새 회장

입력 2012.09.2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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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배구연맹(FIVB) 새 회장에 아리 그라사 브라질배구연맹 겸 남미배구연맹 회장이 뽑혔다.

FIVB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린 제33차 총회에서 신임 회장을 선출하는 투표를 해 그라사 브라질배구연맹 회장이 당선됐다고 밝혔다.

그라사 회장은 유효표 204표 중 과반인 103표를 얻어 미국배구협회 CEO인 더그 빌(86표), 호주배구협회장인 크리스 샥트(15표)를 제치고 네번째 FIVB 회장이 됐다. 임기는 2016년까지 4년이다.

1947년 창설된 FIVB는 220개 회원국을 뒀다. 본부는 스위스 로잔에 있다.

FIVB 역사상 경선을 통해 회장을 선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폴 리보(프랑스)가 초대 회장을 맡아 1947년부터 1984년까지 무려 37년간 집권했고, 루벤 아코스타(멕시코·1984∼2008년)에 이어 2008년부터 웨이지중(중국)이 FIVB를 이끌어왔다.

일찌감치 연임에는 뜻이 없다고 밝혀온 웨이지중 회장은 종신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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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라질 배구연맹 회장, 국제연맹 새 회장
    • 입력 2012-09-22 17:13:00
    연합뉴스
국제배구연맹(FIVB) 새 회장에 아리 그라사 브라질배구연맹 겸 남미배구연맹 회장이 뽑혔다. FIVB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린 제33차 총회에서 신임 회장을 선출하는 투표를 해 그라사 브라질배구연맹 회장이 당선됐다고 밝혔다. 그라사 회장은 유효표 204표 중 과반인 103표를 얻어 미국배구협회 CEO인 더그 빌(86표), 호주배구협회장인 크리스 샥트(15표)를 제치고 네번째 FIVB 회장이 됐다. 임기는 2016년까지 4년이다. 1947년 창설된 FIVB는 220개 회원국을 뒀다. 본부는 스위스 로잔에 있다. FIVB 역사상 경선을 통해 회장을 선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폴 리보(프랑스)가 초대 회장을 맡아 1947년부터 1984년까지 무려 37년간 집권했고, 루벤 아코스타(멕시코·1984∼2008년)에 이어 2008년부터 웨이지중(중국)이 FIVB를 이끌어왔다. 일찌감치 연임에는 뜻이 없다고 밝혀온 웨이지중 회장은 종신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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