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장남교 상판 붕괴…2명 사망·12명 중상

입력 2012.09.22 (17:5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오늘 오전에 경기도 파주에 있는 임진강 다리 신축 공사장에서 상판이 무너지면서 인부 2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습니다.

한승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9시쯤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에 있는 장남교 신축 공사 현장에서 다리 상판이 무너졌습니다.

이 사고로 상판 위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하던 인부 14명이 13미터 아래 임진강으로 추락해 55살 홍 모씨와 50살 민 모씨 등 2명이 숨졌습니다.

또, 51살 한 모씨 등 12명이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 사고는 파주시 적성면과 연천군 장남면을 잇는 593미터 길이의 장남교 상판 가운데 55미터 구간이 무너지면서 발생했습니다.

상판 작업은 오늘 아침 7시 30분쯤부터 시작됐으며 편도 차선 2개 가운데 차선 1개 일부가 무너졌습니다.

경찰은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공사 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파주 장남교 상판 붕괴…2명 사망·12명 중상
    • 입력 2012-09-22 17:50:24
    뉴스 5
<앵커 멘트> 오늘 오전에 경기도 파주에 있는 임진강 다리 신축 공사장에서 상판이 무너지면서 인부 2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습니다. 한승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9시쯤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에 있는 장남교 신축 공사 현장에서 다리 상판이 무너졌습니다. 이 사고로 상판 위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하던 인부 14명이 13미터 아래 임진강으로 추락해 55살 홍 모씨와 50살 민 모씨 등 2명이 숨졌습니다. 또, 51살 한 모씨 등 12명이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 사고는 파주시 적성면과 연천군 장남면을 잇는 593미터 길이의 장남교 상판 가운데 55미터 구간이 무너지면서 발생했습니다. 상판 작업은 오늘 아침 7시 30분쯤부터 시작됐으며 편도 차선 2개 가운데 차선 1개 일부가 무너졌습니다. 경찰은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공사 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