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광장] ‘8월 전기 요금 폭탄’ 논란 外

입력 2012.09.25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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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지난해 대비 8월 주택용 전기료가 2400억 원 이상 더 부과된 것으로 알려져 인터넷 공간이 떠들썩합니다.



<리포트>



이는 증가율만 30.8%로 상업용, 교육용 등 모든 종별에서 가장 높은 증가 수치를 기록한 건데요.



이는 평소 가정용 전기 사용량이 8월 폭염 탓에 크게 늘면서 구간별 누진제로 인해 이전보다 적게는 1.5배, 많게는 10배 이상 비싼, 전기료 폭탄을 맞게 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누리꾼들은 "아끼는 국민에게 더 아끼라고 하면 얼마나 아낄 수 있을까?" "남들보다 적게 쓰는 사람들을 위한 ’감진제’도 만들어라" "더워도 참고, 추워도 참아야 하나?" "내년도 올해 못지않게 덥다는데, 전기세 줄이는 법 알아둬야겠다"등 가정용 전기료에 과도한 누진제 적용이라며 불만의 목소리가 높였습니다.



첨단 기술로 복원한 ‘백제 얼굴’



디지털 첨단기술을 이용해 복원한 백제인 남자와 여자의 얼굴이 화제입니다.



백제 남성의 경우 중국 당나라 때 그림, ’당염립본왕회도’ 속 백제 사신의 모습을 토대로 했고, 여성은 부여 능안골 53호분에서 발견된 백제 귀족부인의 두개골 파편을 모아 복원했는데요.



얼굴이 길고 눈 사이가 좁은 전형적인 북방계 얼굴을 갖고 있음이 확인됐다고 하죠?



2천여 년의 시간을 지나 21세기에 되살아난 이들의 모습, 보면 볼수록 신비합니다.



‘새 구름 형태’ 61년 만에 등재



새로운 형태의 구름이 세계 기상기구 및 국제구름도감에 오르게 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2006년 미국 아이오와 주에서 처음 포착된 이 구름은 ’거친’ 또는 ’험한’의 뜻을 가진 라틴어를 붙여 ’물결 에스퍼레이터스’라고 불리는데요.



이름 그대로 바다 위 거친 파도를 떠오르게 합니다.



이처럼 새로운 구름이 공식 등재되는 건 1951년 이후 60여 년 만의 일이라는데요.



34명이 현장에서 체포되는 등 순식간에 도시를 엉망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토록 환상적이고 웅장한 구름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은 절대 없겠네요.



네티즌 관심 뉴스



누리꾼들은 어떤 뉴스에 관심이 많았을까요?



지난해 회계연도 기준으로 국내 30대 재벌그룹의 직원 평균 연봉이 6300만 원으로 조사됐다는 뉴스



대통령, 국회의원 선거일 투표시간 연장 문제가 최근 정치권에서 논란되고 있는 가운데 여야가 연장 여부를 놓고 대립 중이라는 소식.



경기도 군포시가 설치한 김연아 선수의 동상 제작 과정을 둘러싸고, 공사비를 부풀리는 등의 비리 의혹이 제기됐다는 뉴스.



캄보디아 정부가 한국인들의 집단 맞선 논란과 관련해 국제결혼 심사요건을 대폭 강화했다는 소식.



교통안전공단이 2007년부터 5년간 추석 명절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명절기간이 짧을수록 교통사고 발생건수와 사상자 수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는 뉴스도 있네요.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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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넷 광장] ‘8월 전기 요금 폭탄’ 논란 外
    • 입력 2012-09-25 08:15:20
    뉴스광장
<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지난해 대비 8월 주택용 전기료가 2400억 원 이상 더 부과된 것으로 알려져 인터넷 공간이 떠들썩합니다.

<리포트>

이는 증가율만 30.8%로 상업용, 교육용 등 모든 종별에서 가장 높은 증가 수치를 기록한 건데요.

이는 평소 가정용 전기 사용량이 8월 폭염 탓에 크게 늘면서 구간별 누진제로 인해 이전보다 적게는 1.5배, 많게는 10배 이상 비싼, 전기료 폭탄을 맞게 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누리꾼들은 "아끼는 국민에게 더 아끼라고 하면 얼마나 아낄 수 있을까?" "남들보다 적게 쓰는 사람들을 위한 ’감진제’도 만들어라" "더워도 참고, 추워도 참아야 하나?" "내년도 올해 못지않게 덥다는데, 전기세 줄이는 법 알아둬야겠다"등 가정용 전기료에 과도한 누진제 적용이라며 불만의 목소리가 높였습니다.

첨단 기술로 복원한 ‘백제 얼굴’

디지털 첨단기술을 이용해 복원한 백제인 남자와 여자의 얼굴이 화제입니다.

백제 남성의 경우 중국 당나라 때 그림, ’당염립본왕회도’ 속 백제 사신의 모습을 토대로 했고, 여성은 부여 능안골 53호분에서 발견된 백제 귀족부인의 두개골 파편을 모아 복원했는데요.

얼굴이 길고 눈 사이가 좁은 전형적인 북방계 얼굴을 갖고 있음이 확인됐다고 하죠?

2천여 년의 시간을 지나 21세기에 되살아난 이들의 모습, 보면 볼수록 신비합니다.

‘새 구름 형태’ 61년 만에 등재

새로운 형태의 구름이 세계 기상기구 및 국제구름도감에 오르게 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2006년 미국 아이오와 주에서 처음 포착된 이 구름은 ’거친’ 또는 ’험한’의 뜻을 가진 라틴어를 붙여 ’물결 에스퍼레이터스’라고 불리는데요.

이름 그대로 바다 위 거친 파도를 떠오르게 합니다.

이처럼 새로운 구름이 공식 등재되는 건 1951년 이후 60여 년 만의 일이라는데요.

34명이 현장에서 체포되는 등 순식간에 도시를 엉망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토록 환상적이고 웅장한 구름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은 절대 없겠네요.

네티즌 관심 뉴스

누리꾼들은 어떤 뉴스에 관심이 많았을까요?

지난해 회계연도 기준으로 국내 30대 재벌그룹의 직원 평균 연봉이 6300만 원으로 조사됐다는 뉴스

대통령, 국회의원 선거일 투표시간 연장 문제가 최근 정치권에서 논란되고 있는 가운데 여야가 연장 여부를 놓고 대립 중이라는 소식.

경기도 군포시가 설치한 김연아 선수의 동상 제작 과정을 둘러싸고, 공사비를 부풀리는 등의 비리 의혹이 제기됐다는 뉴스.

캄보디아 정부가 한국인들의 집단 맞선 논란과 관련해 국제결혼 심사요건을 대폭 강화했다는 소식.

교통안전공단이 2007년부터 5년간 추석 명절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명절기간이 짧을수록 교통사고 발생건수와 사상자 수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는 뉴스도 있네요.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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