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전화로 하는 은행 거래를 텔레뱅킹이라고 하는데요.
최근에 이 텔레뱅킹을 이용한 보이스피싱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인터넷 거래에 익숙하지 않은 50에서 70대의 소규모 자영업자들이 주로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화로 은행 업무를 보는 텔레뱅킹 서비스.
공인인증 절차 없이도 비밀번호 몇 개로 쉽게 계좌이체나 송금을 할 수 있습니다.
73살 안모 씨는 최근 텔레뱅킹을 통한 보이스피싱 때문에 평생 모은 4천6백만 원을 날렸습니다.
경찰을 사칭한 보이스피싱범은 개인정보가 노출됐으니 막아야 한다며 안 씨에게 개인정보를 요구한 뒤, 이 정보를 이용해 텔레뱅킹으로 안 씨의 계좌에서 돈을 빼내갔습니다.
<피해자> 텔레뱅킹 보이스피싱 피해자 : "(개인정보를) 모르면 보호해줄 수가 없다고 하니까 안 속을 사람이 어디있어."
피해자들은 주로 인터넷 사용이 익숙치 않은 50~70대나 은행 거래를 자주 할 수 없는 소규모 자영업자.
한 달에 한두 건에 불과하던 피해가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32건, 규모는 4억 원에 달합니다.
<인터뷰> 이기연(금감원 부원장보) : "공인인증서 재발급 등의 절차가 필요치 않아 텔레뱅킹 이용정보 유출에 따른 사기 피해에 취약한 데 기인합니다."
가짜 은행 사이트로 유도해 돈을 빼가는 피싱 사이트 피해도 이달 들어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인증서 재발급이나 출금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없는 새벽 시간에 돈을 빼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KBS 뉴스 이정민입니다.
전화로 하는 은행 거래를 텔레뱅킹이라고 하는데요.
최근에 이 텔레뱅킹을 이용한 보이스피싱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인터넷 거래에 익숙하지 않은 50에서 70대의 소규모 자영업자들이 주로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화로 은행 업무를 보는 텔레뱅킹 서비스.
공인인증 절차 없이도 비밀번호 몇 개로 쉽게 계좌이체나 송금을 할 수 있습니다.
73살 안모 씨는 최근 텔레뱅킹을 통한 보이스피싱 때문에 평생 모은 4천6백만 원을 날렸습니다.
경찰을 사칭한 보이스피싱범은 개인정보가 노출됐으니 막아야 한다며 안 씨에게 개인정보를 요구한 뒤, 이 정보를 이용해 텔레뱅킹으로 안 씨의 계좌에서 돈을 빼내갔습니다.
<피해자> 텔레뱅킹 보이스피싱 피해자 : "(개인정보를) 모르면 보호해줄 수가 없다고 하니까 안 속을 사람이 어디있어."
피해자들은 주로 인터넷 사용이 익숙치 않은 50~70대나 은행 거래를 자주 할 수 없는 소규모 자영업자.
한 달에 한두 건에 불과하던 피해가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32건, 규모는 4억 원에 달합니다.
<인터뷰> 이기연(금감원 부원장보) : "공인인증서 재발급 등의 절차가 필요치 않아 텔레뱅킹 이용정보 유출에 따른 사기 피해에 취약한 데 기인합니다."
가짜 은행 사이트로 유도해 돈을 빼가는 피싱 사이트 피해도 이달 들어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인증서 재발급이나 출금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없는 새벽 시간에 돈을 빼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KBS 뉴스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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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텔레뱅킹 이용 보이스피싱 급증…‘주의’
-
- 입력 2012-09-25 22:00:37
![](/data/news/2012/09/25/2541641_170.jpg)
<앵커 멘트>
전화로 하는 은행 거래를 텔레뱅킹이라고 하는데요.
최근에 이 텔레뱅킹을 이용한 보이스피싱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인터넷 거래에 익숙하지 않은 50에서 70대의 소규모 자영업자들이 주로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화로 은행 업무를 보는 텔레뱅킹 서비스.
공인인증 절차 없이도 비밀번호 몇 개로 쉽게 계좌이체나 송금을 할 수 있습니다.
73살 안모 씨는 최근 텔레뱅킹을 통한 보이스피싱 때문에 평생 모은 4천6백만 원을 날렸습니다.
경찰을 사칭한 보이스피싱범은 개인정보가 노출됐으니 막아야 한다며 안 씨에게 개인정보를 요구한 뒤, 이 정보를 이용해 텔레뱅킹으로 안 씨의 계좌에서 돈을 빼내갔습니다.
<피해자> 텔레뱅킹 보이스피싱 피해자 : "(개인정보를) 모르면 보호해줄 수가 없다고 하니까 안 속을 사람이 어디있어."
피해자들은 주로 인터넷 사용이 익숙치 않은 50~70대나 은행 거래를 자주 할 수 없는 소규모 자영업자.
한 달에 한두 건에 불과하던 피해가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32건, 규모는 4억 원에 달합니다.
<인터뷰> 이기연(금감원 부원장보) : "공인인증서 재발급 등의 절차가 필요치 않아 텔레뱅킹 이용정보 유출에 따른 사기 피해에 취약한 데 기인합니다."
가짜 은행 사이트로 유도해 돈을 빼가는 피싱 사이트 피해도 이달 들어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인증서 재발급이나 출금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없는 새벽 시간에 돈을 빼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KBS 뉴스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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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ma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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