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수산물 절도사건과 면세유 횡령 등 각종 비리가 잇따르고 있는 충남 보령수협에서 또다시 수산물 절도 사건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이번엔 임원급 고위 간부까지 연루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른 새벽 위판장을 돌며 뜰채로 꽃게를 슬쩍하는 두 남성.
위판장을 관리하는 보령수협 직원들입니다.
경매를 앞둔 꽃게를 7백만 원어치 넘게 훔쳐온 사실이 드러나 두 명 모두 구속됐습니다.
그런데 직원들의 수산물 절도는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활어와 꽃게를 취급하는 바로 옆 위판장에서도 상습적으로 수산물을 훔친 사실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지난 3월부터 두 달 동안 각종 활어와 꽃게를 훔치는 장면이 위판장 CCTV에 고스란히 찍혔습니다.
<녹취> 중매인 : "홍어,주꾸미,복어,이런 좋은 거 나올 때마다 다 큰 걸로만 골라 가져가요."
위판장 담당자 등 보령수협 직원 대여섯 명이 용의선상에 올랐습니다.
특히 일부 직원으로부터 윗선의 지시로 수산물을 훔쳤다는 진술이 나와 이번 수사는 간부직원으로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CCTV에 범행 장면이 찍혔고, 관련자들 진술도 구체적이어서 임원급 간부 등 직원들의 혐의를 대부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산물 절도와 면세유 횡령 등 각종 비리가 잇따라 불거지면서 수협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수산물 절도사건과 면세유 횡령 등 각종 비리가 잇따르고 있는 충남 보령수협에서 또다시 수산물 절도 사건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이번엔 임원급 고위 간부까지 연루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른 새벽 위판장을 돌며 뜰채로 꽃게를 슬쩍하는 두 남성.
위판장을 관리하는 보령수협 직원들입니다.
경매를 앞둔 꽃게를 7백만 원어치 넘게 훔쳐온 사실이 드러나 두 명 모두 구속됐습니다.
그런데 직원들의 수산물 절도는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활어와 꽃게를 취급하는 바로 옆 위판장에서도 상습적으로 수산물을 훔친 사실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지난 3월부터 두 달 동안 각종 활어와 꽃게를 훔치는 장면이 위판장 CCTV에 고스란히 찍혔습니다.
<녹취> 중매인 : "홍어,주꾸미,복어,이런 좋은 거 나올 때마다 다 큰 걸로만 골라 가져가요."
위판장 담당자 등 보령수협 직원 대여섯 명이 용의선상에 올랐습니다.
특히 일부 직원으로부터 윗선의 지시로 수산물을 훔쳤다는 진술이 나와 이번 수사는 간부직원으로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CCTV에 범행 장면이 찍혔고, 관련자들 진술도 구체적이어서 임원급 간부 등 직원들의 혐의를 대부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산물 절도와 면세유 횡령 등 각종 비리가 잇따라 불거지면서 수협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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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령수협 또 수산물 절도…임원도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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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9-26 08:00:45
<앵커 멘트>
수산물 절도사건과 면세유 횡령 등 각종 비리가 잇따르고 있는 충남 보령수협에서 또다시 수산물 절도 사건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이번엔 임원급 고위 간부까지 연루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른 새벽 위판장을 돌며 뜰채로 꽃게를 슬쩍하는 두 남성.
위판장을 관리하는 보령수협 직원들입니다.
경매를 앞둔 꽃게를 7백만 원어치 넘게 훔쳐온 사실이 드러나 두 명 모두 구속됐습니다.
그런데 직원들의 수산물 절도는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활어와 꽃게를 취급하는 바로 옆 위판장에서도 상습적으로 수산물을 훔친 사실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지난 3월부터 두 달 동안 각종 활어와 꽃게를 훔치는 장면이 위판장 CCTV에 고스란히 찍혔습니다.
<녹취> 중매인 : "홍어,주꾸미,복어,이런 좋은 거 나올 때마다 다 큰 걸로만 골라 가져가요."
위판장 담당자 등 보령수협 직원 대여섯 명이 용의선상에 올랐습니다.
특히 일부 직원으로부터 윗선의 지시로 수산물을 훔쳤다는 진술이 나와 이번 수사는 간부직원으로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CCTV에 범행 장면이 찍혔고, 관련자들 진술도 구체적이어서 임원급 간부 등 직원들의 혐의를 대부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산물 절도와 면세유 횡령 등 각종 비리가 잇따라 불거지면서 수협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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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환 기자 bar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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