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에서 키우는 농부의 꿈

입력 2012.09.26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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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삭막한 베이징 도시에서 텃밭을 가꾸며 농부의 꿈을 키워가는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리포트>

베이징시의 한 텃밭 농장.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수확에 분주합니다.

텃밭을 임대하는 광고를 보고 2주 만에 신청이 마감됐을 정도로 도심 속 텃밭은 인깁니다.

올해 예순인 두씨 할머니 처음에는 농사일이 서툴었지만 이제는 제법 능숙한 도시 농부가 됐습니다.

<인터뷰> 두씨 할머니 : "농작물이 서서히 자라는 것을 보면 성취감도 생기고 (하하하) 기쁩니다."

자기만의 비법으로 집 옥상에 아담한 농원을 가꾼 장귀이춘씨는 TV에 출연할 정도로 유명해졌습니다.

그의 농원은 참관자들로 끊이지 않습니다.

시멘트 바닥 위에 흙을 깔아 농원 가꾸는 방법을 전수받으려는 기업체의 문의가 쇄도합니다.

<인터뷰> 장귀이춘 : "벌써 30개 업체에서 문의를 해 왔고요, 난징과 장쑤성의 대기업들은 벌써 재배를 시작했어요."

장씨는 그의 농원 재배 노하우를 특허 신청해 놓았습니다.

단순한 취미에서 수익까지 거두고 있는 도심 속 농원 가꾸기, 도시인들에게 생기를 안겨주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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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심에서 키우는 농부의 꿈
    • 입력 2012-09-26 13:03:47
    뉴스 12
<앵커 멘트> 삭막한 베이징 도시에서 텃밭을 가꾸며 농부의 꿈을 키워가는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리포트> 베이징시의 한 텃밭 농장.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수확에 분주합니다. 텃밭을 임대하는 광고를 보고 2주 만에 신청이 마감됐을 정도로 도심 속 텃밭은 인깁니다. 올해 예순인 두씨 할머니 처음에는 농사일이 서툴었지만 이제는 제법 능숙한 도시 농부가 됐습니다. <인터뷰> 두씨 할머니 : "농작물이 서서히 자라는 것을 보면 성취감도 생기고 (하하하) 기쁩니다." 자기만의 비법으로 집 옥상에 아담한 농원을 가꾼 장귀이춘씨는 TV에 출연할 정도로 유명해졌습니다. 그의 농원은 참관자들로 끊이지 않습니다. 시멘트 바닥 위에 흙을 깔아 농원 가꾸는 방법을 전수받으려는 기업체의 문의가 쇄도합니다. <인터뷰> 장귀이춘 : "벌써 30개 업체에서 문의를 해 왔고요, 난징과 장쑤성의 대기업들은 벌써 재배를 시작했어요." 장씨는 그의 농원 재배 노하우를 특허 신청해 놓았습니다. 단순한 취미에서 수익까지 거두고 있는 도심 속 농원 가꾸기, 도시인들에게 생기를 안겨주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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