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해 전부터 유럽은 물론 미국과 일본을 사로잡은 프랑스의 디저트가 있습니다.
알록달록한 색깔과 앙증맞은 모양으로 눈길부터 사로잡는 마카롱.
이탈리아에서 태어나 프랑스에 전해졌는데요.
주로 차와 함께 즐깁니다.
달콤한 마카롱은 커피나 홍차와 특히 잘 어울립니다.
<인터뷰> 에릭(손님) : “마카롱은 디저트로 정말 좋아요. 맛이 다양해서 원하는 걸 골라 먹을 수 있죠.”
파리의 한 요리 학교에서는 마카롱 만들기 수업이 한창입니다.
밀가루에 달걀흰자와 설탕을 넣고 반죽을 합니다.
지켜보는 학생들의 표정이 무척 진지하죠?
조리 과정이 까다로워 작은 것 하나라도 놓치면 제맛이 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마카롱은 겉은 바삭하게 그리고 속은 부드럽게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반죽을 200번 넘게 치대야 합니다.
<인터뷰> 디디에(요리 학교 교수 ) : “제가 젊었을 때 마카롱을 만들라고 하면 긴장하곤 했어요. 마카롱을 잘 만드는 제빵사는 매우 존경받았죠.”
이곳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마카롱 전문점입니다.
겉모습은 평범하지만 맛은 여느 마카롱과 확실히 다릅니다.
달콤함을 줄이고 대신 다른 맛을 더한 겁니다.
<인터뷰> 위고(마카롱 전문점 주인 ) : “이번 시즌에는 붉은 과일 향의 마카롱이 많습니다. 이렇게 시장에 나오는 제철 과일로 마카롱을 만드는 것이 우리 가게의 전략입니다.”
마카롱은 반죽에 어떤 재료를 넣느냐에 따라 다양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주로 초콜릿이나 바닐라로 맛을 냈다면 요즘은 제철 과일이나 허브를 쓰는 등 선택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이번에는 좀 더 독특한 마카롱입니다.
한눈에 띄는 특징은 작은 크깁니다.
밀가루 반죽에는 달걀흰자 거품을 많이 넣어 한층 더 부드럽고 입안에서 잘 녹도록 했습니다.
또한 달콤함 보다는 새콤한 맛이 강합니다.
<인터뷰> 조나단(제빵사) : “누구나 먹을 수 있는 맛 그리고 누구에게나 어울리는 마카롱을 만들고 싶었어요. 서로 다른 걸 선호하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지만 상큼한 맛을 좋아하는 건 마찬가지일 테니까요.”
달콤함의 대명사였던 전통 마카롱의 변화.
지금 파리에선 독창적인 맛을 내기 위한 마카롱의 변주가 한창입니다.
알록달록한 색깔과 앙증맞은 모양으로 눈길부터 사로잡는 마카롱.
이탈리아에서 태어나 프랑스에 전해졌는데요.
주로 차와 함께 즐깁니다.
달콤한 마카롱은 커피나 홍차와 특히 잘 어울립니다.
<인터뷰> 에릭(손님) : “마카롱은 디저트로 정말 좋아요. 맛이 다양해서 원하는 걸 골라 먹을 수 있죠.”
파리의 한 요리 학교에서는 마카롱 만들기 수업이 한창입니다.
밀가루에 달걀흰자와 설탕을 넣고 반죽을 합니다.
지켜보는 학생들의 표정이 무척 진지하죠?
조리 과정이 까다로워 작은 것 하나라도 놓치면 제맛이 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마카롱은 겉은 바삭하게 그리고 속은 부드럽게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반죽을 200번 넘게 치대야 합니다.
<인터뷰> 디디에(요리 학교 교수 ) : “제가 젊었을 때 마카롱을 만들라고 하면 긴장하곤 했어요. 마카롱을 잘 만드는 제빵사는 매우 존경받았죠.”
이곳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마카롱 전문점입니다.
겉모습은 평범하지만 맛은 여느 마카롱과 확실히 다릅니다.
달콤함을 줄이고 대신 다른 맛을 더한 겁니다.
<인터뷰> 위고(마카롱 전문점 주인 ) : “이번 시즌에는 붉은 과일 향의 마카롱이 많습니다. 이렇게 시장에 나오는 제철 과일로 마카롱을 만드는 것이 우리 가게의 전략입니다.”
마카롱은 반죽에 어떤 재료를 넣느냐에 따라 다양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주로 초콜릿이나 바닐라로 맛을 냈다면 요즘은 제철 과일이나 허브를 쓰는 등 선택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이번에는 좀 더 독특한 마카롱입니다.
한눈에 띄는 특징은 작은 크깁니다.
밀가루 반죽에는 달걀흰자 거품을 많이 넣어 한층 더 부드럽고 입안에서 잘 녹도록 했습니다.
또한 달콤함 보다는 새콤한 맛이 강합니다.
<인터뷰> 조나단(제빵사) : “누구나 먹을 수 있는 맛 그리고 누구에게나 어울리는 마카롱을 만들고 싶었어요. 서로 다른 걸 선호하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지만 상큼한 맛을 좋아하는 건 마찬가지일 테니까요.”
달콤함의 대명사였던 전통 마카롱의 변화.
지금 파리에선 독창적인 맛을 내기 위한 마카롱의 변주가 한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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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촌 세계속으로] 프랑스 마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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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9-26 14:11:55
몇 해 전부터 유럽은 물론 미국과 일본을 사로잡은 프랑스의 디저트가 있습니다.
알록달록한 색깔과 앙증맞은 모양으로 눈길부터 사로잡는 마카롱.
이탈리아에서 태어나 프랑스에 전해졌는데요.
주로 차와 함께 즐깁니다.
달콤한 마카롱은 커피나 홍차와 특히 잘 어울립니다.
<인터뷰> 에릭(손님) : “마카롱은 디저트로 정말 좋아요. 맛이 다양해서 원하는 걸 골라 먹을 수 있죠.”
파리의 한 요리 학교에서는 마카롱 만들기 수업이 한창입니다.
밀가루에 달걀흰자와 설탕을 넣고 반죽을 합니다.
지켜보는 학생들의 표정이 무척 진지하죠?
조리 과정이 까다로워 작은 것 하나라도 놓치면 제맛이 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마카롱은 겉은 바삭하게 그리고 속은 부드럽게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반죽을 200번 넘게 치대야 합니다.
<인터뷰> 디디에(요리 학교 교수 ) : “제가 젊었을 때 마카롱을 만들라고 하면 긴장하곤 했어요. 마카롱을 잘 만드는 제빵사는 매우 존경받았죠.”
이곳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마카롱 전문점입니다.
겉모습은 평범하지만 맛은 여느 마카롱과 확실히 다릅니다.
달콤함을 줄이고 대신 다른 맛을 더한 겁니다.
<인터뷰> 위고(마카롱 전문점 주인 ) : “이번 시즌에는 붉은 과일 향의 마카롱이 많습니다. 이렇게 시장에 나오는 제철 과일로 마카롱을 만드는 것이 우리 가게의 전략입니다.”
마카롱은 반죽에 어떤 재료를 넣느냐에 따라 다양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주로 초콜릿이나 바닐라로 맛을 냈다면 요즘은 제철 과일이나 허브를 쓰는 등 선택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이번에는 좀 더 독특한 마카롱입니다.
한눈에 띄는 특징은 작은 크깁니다.
밀가루 반죽에는 달걀흰자 거품을 많이 넣어 한층 더 부드럽고 입안에서 잘 녹도록 했습니다.
또한 달콤함 보다는 새콤한 맛이 강합니다.
<인터뷰> 조나단(제빵사) : “누구나 먹을 수 있는 맛 그리고 누구에게나 어울리는 마카롱을 만들고 싶었어요. 서로 다른 걸 선호하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지만 상큼한 맛을 좋아하는 건 마찬가지일 테니까요.”
달콤함의 대명사였던 전통 마카롱의 변화.
지금 파리에선 독창적인 맛을 내기 위한 마카롱의 변주가 한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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