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美 최신 공격 헬기 36대 구매 의향”

입력 2012.09.27 (13:04) 수정 2012.09.27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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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정부가 대형 공격 헬기 확보를 위해 미국의 최신 아파치나 코브라 헬기 36대를 살 의사가 있다고 미국 정부에 전달했습니다.

올 연말 선정 결과가 발표될 대형 공격 헬기 사업은 현재 미국과 터키가 최종 기종 선정을 놓고 경합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춘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 국방부는 오늘 한국 정부의 첨단 공격 헬기 구매 의향을 의회에 전달하고 판매 승인을 요청했습니다.

한국이 구매 의사를 표시한 기종은 보잉사가 제작한 육군의 아파치 롱보우나 벨사가 만든 해병대의 코브라 헬기라고 미 국방부는 밝혔습니다.

아파치 구매는 헬기 36대를 비롯해 부속 엔진 84기와 사격 관제 레이더 36기 등 36억 달러 어칩니다.

코브라 헬기는 헬기 36대와 무기로 장착할 헬 파이어와 사이드와인드 미사일 360기를 포함해 26억 달러에 이릅니다.

현재 정부는 대형 공격 헬기 도입을 위해 미국의 아파치,코브라와 터키의 T-129 헬기 등 세 기종을 대상으로 최종 심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기종 선정은 늦어도 11월까지는 발표되고 연내에 정식 계약이 완료될 예정인데 결국은 아파치나 코브라의 2파전이 될 것으로 미국 언론들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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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美 최신 공격 헬기 36대 구매 의향”
    • 입력 2012-09-27 13:04:16
    • 수정2012-09-27 19: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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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정부가 대형 공격 헬기 확보를 위해 미국의 최신 아파치나 코브라 헬기 36대를 살 의사가 있다고 미국 정부에 전달했습니다. 올 연말 선정 결과가 발표될 대형 공격 헬기 사업은 현재 미국과 터키가 최종 기종 선정을 놓고 경합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춘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 국방부는 오늘 한국 정부의 첨단 공격 헬기 구매 의향을 의회에 전달하고 판매 승인을 요청했습니다. 한국이 구매 의사를 표시한 기종은 보잉사가 제작한 육군의 아파치 롱보우나 벨사가 만든 해병대의 코브라 헬기라고 미 국방부는 밝혔습니다. 아파치 구매는 헬기 36대를 비롯해 부속 엔진 84기와 사격 관제 레이더 36기 등 36억 달러 어칩니다. 코브라 헬기는 헬기 36대와 무기로 장착할 헬 파이어와 사이드와인드 미사일 360기를 포함해 26억 달러에 이릅니다. 현재 정부는 대형 공격 헬기 도입을 위해 미국의 아파치,코브라와 터키의 T-129 헬기 등 세 기종을 대상으로 최종 심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기종 선정은 늦어도 11월까지는 발표되고 연내에 정식 계약이 완료될 예정인데 결국은 아파치나 코브라의 2파전이 될 것으로 미국 언론들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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