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후보 부인, ‘다운계약서’ 작성…사과
입력 2012.09.27 (19:44)
수정 2012.09.27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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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부인의 이른바 다운계약서 작성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새누리당은 국민을 속인 셈이 됐다고 비판했고 민주통합당은 국민들께서 판단하리라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김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오늘 서울 공평동 선거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인의 이른바 다운계약서 작성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안 후보는 다운계약서를 작성한 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지만 어쨌든 잘못된 일이며 국민께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안 후보는 또 앞으로는 더 엄정한 기준과 잣대로 살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 후보의 부인인 김미경 서울대 의대 교수는 지난 2001년 10월 서울 문정동의 한 아파트를 자신의 명의로 구입하면서 실제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신고하는 이른바 다운계약서를 작성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 교수는 당시 아파트 구입가격을 2억 5천만 원으로 신고했지만 당시 같은 평형대의 이 아파트 시세는 4억5천만원에서 4억8천만 원대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 후보는 자신의 저서'안철수의 생각'에서 탈세가 드러날 경우 일벌 백계로 엄중하게 처벌해서 세금을 떼먹는 것은 엄두도 내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안 후보가 국민을 속인 셈이 됐다며 짧은 해명으로 끝낼 것이 아니라 위선의 가림막을 걷어주기 바란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안 후보가 잘못을 인정하고 국민에게 사과한 만큼 국민들께서 판단하리라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현경 입니다.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부인의 이른바 다운계약서 작성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새누리당은 국민을 속인 셈이 됐다고 비판했고 민주통합당은 국민들께서 판단하리라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김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오늘 서울 공평동 선거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인의 이른바 다운계약서 작성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안 후보는 다운계약서를 작성한 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지만 어쨌든 잘못된 일이며 국민께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안 후보는 또 앞으로는 더 엄정한 기준과 잣대로 살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 후보의 부인인 김미경 서울대 의대 교수는 지난 2001년 10월 서울 문정동의 한 아파트를 자신의 명의로 구입하면서 실제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신고하는 이른바 다운계약서를 작성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 교수는 당시 아파트 구입가격을 2억 5천만 원으로 신고했지만 당시 같은 평형대의 이 아파트 시세는 4억5천만원에서 4억8천만 원대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 후보는 자신의 저서'안철수의 생각'에서 탈세가 드러날 경우 일벌 백계로 엄중하게 처벌해서 세금을 떼먹는 것은 엄두도 내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안 후보가 국민을 속인 셈이 됐다며 짧은 해명으로 끝낼 것이 아니라 위선의 가림막을 걷어주기 바란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안 후보가 잘못을 인정하고 국민에게 사과한 만큼 국민들께서 판단하리라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현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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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후보 부인, ‘다운계약서’ 작성…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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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9-27 19:44:38
- 수정2012-09-27 19:48:39
<앵커 멘트>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부인의 이른바 다운계약서 작성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새누리당은 국민을 속인 셈이 됐다고 비판했고 민주통합당은 국민들께서 판단하리라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김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오늘 서울 공평동 선거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인의 이른바 다운계약서 작성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안 후보는 다운계약서를 작성한 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지만 어쨌든 잘못된 일이며 국민께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안 후보는 또 앞으로는 더 엄정한 기준과 잣대로 살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 후보의 부인인 김미경 서울대 의대 교수는 지난 2001년 10월 서울 문정동의 한 아파트를 자신의 명의로 구입하면서 실제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신고하는 이른바 다운계약서를 작성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 교수는 당시 아파트 구입가격을 2억 5천만 원으로 신고했지만 당시 같은 평형대의 이 아파트 시세는 4억5천만원에서 4억8천만 원대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 후보는 자신의 저서'안철수의 생각'에서 탈세가 드러날 경우 일벌 백계로 엄중하게 처벌해서 세금을 떼먹는 것은 엄두도 내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안 후보가 국민을 속인 셈이 됐다며 짧은 해명으로 끝낼 것이 아니라 위선의 가림막을 걷어주기 바란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안 후보가 잘못을 인정하고 국민에게 사과한 만큼 국민들께서 판단하리라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현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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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경 기자 hk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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