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사회가 각박해지다보니 바로 옆집에 누가 사는지도 모르고 심지어 단지 내에서 범죄 피해가 생겨도 모르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이런 가운데 자발적인 공동체 활동을 통해 이웃을 되살리는 아파트 주민들이 있습니다.
송형국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아파트 관리사무소 옥상 텃밭에 주민들이 모였습니다.
자발적으로 배추를 심고 너나 할 것 없이 돌봅니다.
<인터뷰> 이영애(아파트 주민) : "다 같이 관리를 해요. 내 것만 하는 게 아니고 이렇게 가족 같이.."
텃밭에서 만난 이웃집 자녀는 더 이상 층간소음을 일으키는 말썽꾸러기가 아니라 함께 보호해야 할 나의 자녀입니다.
<녹취> "이렇게 땅을 살살, 뿌리 다치치 않게.."
아이들은 동네 어딜 가든 마음이 편하고 이웃 어른에 대한 예절도 몸에 뱁니다.
<녹취> "안녕하세요~(그래 안녕~)"
<인터뷰> 강승회(아파트 주민) : "엄마들끼리, 아이들끼리 알고 지내게 되니까 그것만으로도 일단 안심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소외계층 노인을 돕기 위한 목화 솜 따기가 한창입니다.
인근 아파트 단지 주민들이 모여 동네 잡초 뽑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벌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홍군자(경기도 양주시) : "우리는 서로 주민들이 거의 다 알고 지내요. 외부에서 만나거나 어디서 만나거나 인사하고.."
각박한 아파트 생활을 스스로 바꿔보려는 주민들의 노력입니다.
수도권 각 지자체들도 이같은 움직임에 발맞춰 도시 미관 등 겉보기 위주 지원 사업에서 공동체에 예산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바꾸는 추세입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사회가 각박해지다보니 바로 옆집에 누가 사는지도 모르고 심지어 단지 내에서 범죄 피해가 생겨도 모르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이런 가운데 자발적인 공동체 활동을 통해 이웃을 되살리는 아파트 주민들이 있습니다.
송형국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아파트 관리사무소 옥상 텃밭에 주민들이 모였습니다.
자발적으로 배추를 심고 너나 할 것 없이 돌봅니다.
<인터뷰> 이영애(아파트 주민) : "다 같이 관리를 해요. 내 것만 하는 게 아니고 이렇게 가족 같이.."
텃밭에서 만난 이웃집 자녀는 더 이상 층간소음을 일으키는 말썽꾸러기가 아니라 함께 보호해야 할 나의 자녀입니다.
<녹취> "이렇게 땅을 살살, 뿌리 다치치 않게.."
아이들은 동네 어딜 가든 마음이 편하고 이웃 어른에 대한 예절도 몸에 뱁니다.
<녹취> "안녕하세요~(그래 안녕~)"
<인터뷰> 강승회(아파트 주민) : "엄마들끼리, 아이들끼리 알고 지내게 되니까 그것만으로도 일단 안심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소외계층 노인을 돕기 위한 목화 솜 따기가 한창입니다.
인근 아파트 단지 주민들이 모여 동네 잡초 뽑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벌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홍군자(경기도 양주시) : "우리는 서로 주민들이 거의 다 알고 지내요. 외부에서 만나거나 어디서 만나거나 인사하고.."
각박한 아파트 생활을 스스로 바꿔보려는 주민들의 노력입니다.
수도권 각 지자체들도 이같은 움직임에 발맞춰 도시 미관 등 겉보기 위주 지원 사업에서 공동체에 예산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바꾸는 추세입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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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 사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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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9-27 21:55:04
<앵커 멘트>
사회가 각박해지다보니 바로 옆집에 누가 사는지도 모르고 심지어 단지 내에서 범죄 피해가 생겨도 모르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이런 가운데 자발적인 공동체 활동을 통해 이웃을 되살리는 아파트 주민들이 있습니다.
송형국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아파트 관리사무소 옥상 텃밭에 주민들이 모였습니다.
자발적으로 배추를 심고 너나 할 것 없이 돌봅니다.
<인터뷰> 이영애(아파트 주민) : "다 같이 관리를 해요. 내 것만 하는 게 아니고 이렇게 가족 같이.."
텃밭에서 만난 이웃집 자녀는 더 이상 층간소음을 일으키는 말썽꾸러기가 아니라 함께 보호해야 할 나의 자녀입니다.
<녹취> "이렇게 땅을 살살, 뿌리 다치치 않게.."
아이들은 동네 어딜 가든 마음이 편하고 이웃 어른에 대한 예절도 몸에 뱁니다.
<녹취> "안녕하세요~(그래 안녕~)"
<인터뷰> 강승회(아파트 주민) : "엄마들끼리, 아이들끼리 알고 지내게 되니까 그것만으로도 일단 안심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소외계층 노인을 돕기 위한 목화 솜 따기가 한창입니다.
인근 아파트 단지 주민들이 모여 동네 잡초 뽑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벌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홍군자(경기도 양주시) : "우리는 서로 주민들이 거의 다 알고 지내요. 외부에서 만나거나 어디서 만나거나 인사하고.."
각박한 아파트 생활을 스스로 바꿔보려는 주민들의 노력입니다.
수도권 각 지자체들도 이같은 움직임에 발맞춰 도시 미관 등 겉보기 위주 지원 사업에서 공동체에 예산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바꾸는 추세입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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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형국 기자 spianat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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