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은 내연녀와 짜고 아내 명의로 생명 보험에 가입해 거액의 보험금을 챙긴 혐의로 49살 박모씨를 구속하고 내연녀 41살 김모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박씨는 지난 2003년 내연녀 김모씨를 시켜 아내 명의로 3개의 생명보험에 가입한 뒤, 같은 해 10월 아내가 죽자 모두 8억여원의 돈을 챙겨 지난 2005년 가족들과 함께 해외로 도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씨는 내연녀 김모씨와 짜고 자신이 알고 지내던 행자승 40살 김모씨를 시켜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됐다가 지난 2005년 법원에서 무죄판결을 받고 풀려난 바 있습니다.
경찰은 당시 법원이 아내 살인으로 박씨가 재산상 이익을 얻을 만한 정황이 발견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무죄판결을 했다며, 이후 박씨가 거액의 보험금을 타낸 사실이 발견돼 보험사기 혐의로 박씨를 다시 구속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박씨는 지난 2003년 내연녀 김모씨를 시켜 아내 명의로 3개의 생명보험에 가입한 뒤, 같은 해 10월 아내가 죽자 모두 8억여원의 돈을 챙겨 지난 2005년 가족들과 함께 해외로 도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씨는 내연녀 김모씨와 짜고 자신이 알고 지내던 행자승 40살 김모씨를 시켜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됐다가 지난 2005년 법원에서 무죄판결을 받고 풀려난 바 있습니다.
경찰은 당시 법원이 아내 살인으로 박씨가 재산상 이익을 얻을 만한 정황이 발견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무죄판결을 했다며, 이후 박씨가 거액의 보험금을 타낸 사실이 발견돼 보험사기 혐의로 박씨를 다시 구속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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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연녀와 짜고 아내 명의 생명보험금 챙긴 4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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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9-28 06:07:52
서울지방경찰청은 내연녀와 짜고 아내 명의로 생명 보험에 가입해 거액의 보험금을 챙긴 혐의로 49살 박모씨를 구속하고 내연녀 41살 김모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박씨는 지난 2003년 내연녀 김모씨를 시켜 아내 명의로 3개의 생명보험에 가입한 뒤, 같은 해 10월 아내가 죽자 모두 8억여원의 돈을 챙겨 지난 2005년 가족들과 함께 해외로 도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씨는 내연녀 김모씨와 짜고 자신이 알고 지내던 행자승 40살 김모씨를 시켜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됐다가 지난 2005년 법원에서 무죄판결을 받고 풀려난 바 있습니다.
경찰은 당시 법원이 아내 살인으로 박씨가 재산상 이익을 얻을 만한 정황이 발견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무죄판결을 했다며, 이후 박씨가 거액의 보험금을 타낸 사실이 발견돼 보험사기 혐의로 박씨를 다시 구속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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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혜 기자 grace3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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