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지식인·시민단체 “영토문제 악순환 멈추자” 호소

입력 2012.09.28 (07:24) 수정 2012.09.2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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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와 센카쿠를 둘러싸고 한일, 중일간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본 지식인과 시민단체가 '영토문제 악순환을 멈추자'는 내용의 호소문을 오늘 발표합니다.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오에 겐자부로 등 지식인과 시민단체 회원 등 800명은 호소문에서 센카쿠제도와 독도가 주변국 침략 과정에서 일방적으로 일본에 편입됐다는 역사적 경위를 밝히고, 한중일간 평화적으로 해결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호소문에서는 또, 영토문제 해결 방법으로 분쟁지역 주변의 자원을 공동으로 개발, 이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일본 시민단체는 오늘 오후 4시 일본 참의원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호소문을 공식 발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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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09-28 07:24:21
    • 수정2012-09-28 16:19:50
    국제
독도와 센카쿠를 둘러싸고 한일, 중일간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본 지식인과 시민단체가 '영토문제 악순환을 멈추자'는 내용의 호소문을 오늘 발표합니다.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오에 겐자부로 등 지식인과 시민단체 회원 등 800명은 호소문에서 센카쿠제도와 독도가 주변국 침략 과정에서 일방적으로 일본에 편입됐다는 역사적 경위를 밝히고, 한중일간 평화적으로 해결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호소문에서는 또, 영토문제 해결 방법으로 분쟁지역 주변의 자원을 공동으로 개발, 이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일본 시민단체는 오늘 오후 4시 일본 참의원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호소문을 공식 발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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