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존주의보 발령 작년보다 4회 감소

입력 2012.09.28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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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시내 오존주의보 발령횟수가 지난해보다 4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예년에 비해 적은 강수량과 잦은 폭염에도 오존주의보 발령일수가 3일 6회로 작년(4일 10회)보다 일수는 1일, 횟수는 4회 적었다고 28일 밝혔다.

오존농도가 0.12ppm 이상인 상태에서 1시간 이상 노출되면 호흡기 환자와 노약자들의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시는 매년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높고 일사량이 많은 여름철에 오존경보제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노후차량 저공해화 사업, 전기차와 천연가스차량 도입, 건물 보일러의 일반버너를 저녹스버너로 교체하는 사업 등을 벌여 질소산화물(NOx)을 줄인 것이 오존주의보 발령 감소에 일정 부분 역할을 했다고 소개했다.

또 오존경보제 운영 기간인 지난 5월1일부터 9월15일까지 상황실에서 대기오염물질 배출업소의 조업시간을 조정하고 자동차 운행을 억제한 것도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시는 설명했다.

김현식 서울시 기후대기과장은 "시민들이 평소에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질소산화물 배출을 더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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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오존주의보 발령 작년보다 4회 감소
    • 입력 2012-09-28 07:24:45
    연합뉴스
올해 서울시내 오존주의보 발령횟수가 지난해보다 4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예년에 비해 적은 강수량과 잦은 폭염에도 오존주의보 발령일수가 3일 6회로 작년(4일 10회)보다 일수는 1일, 횟수는 4회 적었다고 28일 밝혔다. 오존농도가 0.12ppm 이상인 상태에서 1시간 이상 노출되면 호흡기 환자와 노약자들의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시는 매년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높고 일사량이 많은 여름철에 오존경보제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노후차량 저공해화 사업, 전기차와 천연가스차량 도입, 건물 보일러의 일반버너를 저녹스버너로 교체하는 사업 등을 벌여 질소산화물(NOx)을 줄인 것이 오존주의보 발령 감소에 일정 부분 역할을 했다고 소개했다. 또 오존경보제 운영 기간인 지난 5월1일부터 9월15일까지 상황실에서 대기오염물질 배출업소의 조업시간을 조정하고 자동차 운행을 억제한 것도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시는 설명했다. 김현식 서울시 기후대기과장은 "시민들이 평소에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질소산화물 배출을 더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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