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가야금 ‘50년 만에 아름다운 만남’

입력 2012.09.28 (07:58) 수정 2012.09.28 (19:4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국립발레단이 창단 50년만에 처음으로 우리 음악인 국악을 배경으로 무대를 꾸몄습니다.

서양 무용 발레와 우리 악기 가야금의 아름다운 만남...

위재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이 서린듯 울먹이는 사랑의 몸짓이...

가야금 선율을 타고 아름답게 그려집니다.

인간의 몸사위와 자연을 닮은 음악의 어우러짐.

대표적 서양 무용인 발레가 우리 악기, 우리 소리와 만났습니다.

<녹취> 황병기(가야금 명장) : "제 작품은 국악 중에서도 사실은 20세기 서양 클래식 음악의 정신과 맞닿아있습니다"

달을 주제로 밝음과 어둠을 표현하는 가야금 명장의 연주에 삶의 애환을 몸짓에 오롯이 담아냅니다.

더군다나 전통 한복과 어우러지면서 발레는 동.서양의 국적이 사라집니다.

국악에 맞춰 안무를 구성한 것은 국립발레단 50년 역사에 처음 있는 일입니다.

<인터뷰> 최태지(국립발레단 예술 감독) : "우리 전통 음악과 발레리나 발레리노가 함께 어우러져서 세계에 나갈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자 이런 기획을 했습니다"

서양 무용과 국악의 아름다운 만남!

때론 한국적인 움직임과 때론 발레다운 움직임을 선보이며 한국적 창작발레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위재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발레-가야금 ‘50년 만에 아름다운 만남’
    • 입력 2012-09-28 07:58:00
    • 수정2012-09-28 19:47:39
    뉴스광장
<앵커 멘트> 국립발레단이 창단 50년만에 처음으로 우리 음악인 국악을 배경으로 무대를 꾸몄습니다. 서양 무용 발레와 우리 악기 가야금의 아름다운 만남... 위재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이 서린듯 울먹이는 사랑의 몸짓이... 가야금 선율을 타고 아름답게 그려집니다. 인간의 몸사위와 자연을 닮은 음악의 어우러짐. 대표적 서양 무용인 발레가 우리 악기, 우리 소리와 만났습니다. <녹취> 황병기(가야금 명장) : "제 작품은 국악 중에서도 사실은 20세기 서양 클래식 음악의 정신과 맞닿아있습니다" 달을 주제로 밝음과 어둠을 표현하는 가야금 명장의 연주에 삶의 애환을 몸짓에 오롯이 담아냅니다. 더군다나 전통 한복과 어우러지면서 발레는 동.서양의 국적이 사라집니다. 국악에 맞춰 안무를 구성한 것은 국립발레단 50년 역사에 처음 있는 일입니다. <인터뷰> 최태지(국립발레단 예술 감독) : "우리 전통 음악과 발레리나 발레리노가 함께 어우러져서 세계에 나갈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자 이런 기획을 했습니다" 서양 무용과 국악의 아름다운 만남! 때론 한국적인 움직임과 때론 발레다운 움직임을 선보이며 한국적 창작발레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위재천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