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리 인종 차별 욕설 사실” FA 징계
입력 2012.09.28 (08:25)
수정 2012.09.2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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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축구 대표팀 주장을 지낸 존 테리(첼시)가 인종차별 때문에 결국 제재를 받는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28일(한국시간) 법제위원회의 심의 결과 테리의 인종차별 의혹이 사실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FA는 이에 따라 테리에게 4경기 출전정지 제재를 내리고 벌금 22만 파운드(약 3억9천765만원)를 부과하기로 했다.
테리는 작년 10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에서 안톤 퍼디낸드(퀸스파크레인저스)에게 인종차별적 욕설을 퍼부었다.
욕설의 정확한 어구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FA는 테리가 피부색이나 인종을 언급해 협회 규정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테리는 인종차별 욕설 때문에 법정에 서기도 했으나 추호의 의심도 없이 유죄를 확신할 만큼 증거가 충분하지는 않다는 이유로 무죄 선고를 받았다.
FA는 테리의 국가대표 피선발권을 제한하거나 그 사안에 대한 언급을 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테리가 더는 잉글랜드 유니폼을 입고 뛰는 일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테리는 FA가 법원 판결에 반발해 별도의 징계 절차를 밟자 선제적으로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FA가 결론을 정해놓고 징계를 논의해 자신에게는 방어권 자체가 없다고 항변했다.
첼시는 "FA의 결정을 존중하지만 테리에게 재심을 요구할 권리가 있어 구단의 입장 발표는 아직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한편 퍼디낸드는 웨인 브리지의 애인과 테리의 부적절한 관계를 들먹이며 테리를 집적거렸다는 사실을 FA 조사에서 시인했다.
테리는 2010년에 대표팀 동료 브리지의 애인과 부적절하게 관계한 사실이 들통나 망신을 당하고 대표팀 주장직도 박탈된 과거가 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28일(한국시간) 법제위원회의 심의 결과 테리의 인종차별 의혹이 사실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FA는 이에 따라 테리에게 4경기 출전정지 제재를 내리고 벌금 22만 파운드(약 3억9천765만원)를 부과하기로 했다.
테리는 작년 10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에서 안톤 퍼디낸드(퀸스파크레인저스)에게 인종차별적 욕설을 퍼부었다.
욕설의 정확한 어구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FA는 테리가 피부색이나 인종을 언급해 협회 규정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테리는 인종차별 욕설 때문에 법정에 서기도 했으나 추호의 의심도 없이 유죄를 확신할 만큼 증거가 충분하지는 않다는 이유로 무죄 선고를 받았다.
FA는 테리의 국가대표 피선발권을 제한하거나 그 사안에 대한 언급을 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테리가 더는 잉글랜드 유니폼을 입고 뛰는 일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테리는 FA가 법원 판결에 반발해 별도의 징계 절차를 밟자 선제적으로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FA가 결론을 정해놓고 징계를 논의해 자신에게는 방어권 자체가 없다고 항변했다.
첼시는 "FA의 결정을 존중하지만 테리에게 재심을 요구할 권리가 있어 구단의 입장 발표는 아직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한편 퍼디낸드는 웨인 브리지의 애인과 테리의 부적절한 관계를 들먹이며 테리를 집적거렸다는 사실을 FA 조사에서 시인했다.
테리는 2010년에 대표팀 동료 브리지의 애인과 부적절하게 관계한 사실이 들통나 망신을 당하고 대표팀 주장직도 박탈된 과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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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리 인종 차별 욕설 사실” FA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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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9-28 08:25:40
- 수정2012-09-28 08:32:33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 주장을 지낸 존 테리(첼시)가 인종차별 때문에 결국 제재를 받는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28일(한국시간) 법제위원회의 심의 결과 테리의 인종차별 의혹이 사실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FA는 이에 따라 테리에게 4경기 출전정지 제재를 내리고 벌금 22만 파운드(약 3억9천765만원)를 부과하기로 했다.
테리는 작년 10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에서 안톤 퍼디낸드(퀸스파크레인저스)에게 인종차별적 욕설을 퍼부었다.
욕설의 정확한 어구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FA는 테리가 피부색이나 인종을 언급해 협회 규정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테리는 인종차별 욕설 때문에 법정에 서기도 했으나 추호의 의심도 없이 유죄를 확신할 만큼 증거가 충분하지는 않다는 이유로 무죄 선고를 받았다.
FA는 테리의 국가대표 피선발권을 제한하거나 그 사안에 대한 언급을 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테리가 더는 잉글랜드 유니폼을 입고 뛰는 일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테리는 FA가 법원 판결에 반발해 별도의 징계 절차를 밟자 선제적으로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FA가 결론을 정해놓고 징계를 논의해 자신에게는 방어권 자체가 없다고 항변했다.
첼시는 "FA의 결정을 존중하지만 테리에게 재심을 요구할 권리가 있어 구단의 입장 발표는 아직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한편 퍼디낸드는 웨인 브리지의 애인과 테리의 부적절한 관계를 들먹이며 테리를 집적거렸다는 사실을 FA 조사에서 시인했다.
테리는 2010년에 대표팀 동료 브리지의 애인과 부적절하게 관계한 사실이 들통나 망신을 당하고 대표팀 주장직도 박탈된 과거가 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28일(한국시간) 법제위원회의 심의 결과 테리의 인종차별 의혹이 사실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FA는 이에 따라 테리에게 4경기 출전정지 제재를 내리고 벌금 22만 파운드(약 3억9천765만원)를 부과하기로 했다.
테리는 작년 10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에서 안톤 퍼디낸드(퀸스파크레인저스)에게 인종차별적 욕설을 퍼부었다.
욕설의 정확한 어구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FA는 테리가 피부색이나 인종을 언급해 협회 규정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테리는 인종차별 욕설 때문에 법정에 서기도 했으나 추호의 의심도 없이 유죄를 확신할 만큼 증거가 충분하지는 않다는 이유로 무죄 선고를 받았다.
FA는 테리의 국가대표 피선발권을 제한하거나 그 사안에 대한 언급을 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테리가 더는 잉글랜드 유니폼을 입고 뛰는 일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테리는 FA가 법원 판결에 반발해 별도의 징계 절차를 밟자 선제적으로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FA가 결론을 정해놓고 징계를 논의해 자신에게는 방어권 자체가 없다고 항변했다.
첼시는 "FA의 결정을 존중하지만 테리에게 재심을 요구할 권리가 있어 구단의 입장 발표는 아직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한편 퍼디낸드는 웨인 브리지의 애인과 테리의 부적절한 관계를 들먹이며 테리를 집적거렸다는 사실을 FA 조사에서 시인했다.
테리는 2010년에 대표팀 동료 브리지의 애인과 부적절하게 관계한 사실이 들통나 망신을 당하고 대표팀 주장직도 박탈된 과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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