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락’ 클리블랜드, 악타 감독 경질

입력 2012.09.2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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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매니 악타(43) 감독이 팀을 떠나게 됐다.



클리블랜드는 2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악타 감독이 공식 해고됐다" 전했다.



악타 감독의 빈자리는 샌디 알로마 주니어 벤치 코치가 맡는다.



클리블랜드의 크리스 안토네티 단장은 "이번 결정은 쉽거나 가볍지 않았다"며 "하지만 시즌 막바지에 접어들어 한해를 돌아봤을 때 변화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악타 감독의 3년간 노고에 고맙게 생각한다"며 "경기에 대한 그의 열정, 긍정적인 태도, 방대한 지식 덕분에 재임 동안 우리는 많은 것을 성취했다"고 덧붙였다.



클리블랜드는 올 시즌 유난히 부침이 심했다.



올해 시범경기를 최하위(7승22패)로 마쳤던 클리블랜드는 정규 시즌 들어 6월23일까지 37승33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1위를 달렸다.



하지만 7월27일 이후 팀 최다연패에 1패 모자란 11연패를 당하며 15승42패를 기록, 한순간에 지구 하위권으로 곤두박질 쳤다.



특히 8월 치른 29경기 중 5경기를 제외하곤 모두 져 구단 역사에 오점을 남겼다.



클리블랜드는 올 시즌 6경기를 남겨둔 현재 65승91패(승률 0.417)로 미네소타 트윈스와 함께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2010시즌을 앞두고 클리블랜드를 맡은 악타 감독은 재임 기간 214승266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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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추락’ 클리블랜드, 악타 감독 경질
    • 입력 2012-09-28 09:02:15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매니 악타(43) 감독이 팀을 떠나게 됐다.

클리블랜드는 2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악타 감독이 공식 해고됐다" 전했다.

악타 감독의 빈자리는 샌디 알로마 주니어 벤치 코치가 맡는다.

클리블랜드의 크리스 안토네티 단장은 "이번 결정은 쉽거나 가볍지 않았다"며 "하지만 시즌 막바지에 접어들어 한해를 돌아봤을 때 변화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악타 감독의 3년간 노고에 고맙게 생각한다"며 "경기에 대한 그의 열정, 긍정적인 태도, 방대한 지식 덕분에 재임 동안 우리는 많은 것을 성취했다"고 덧붙였다.

클리블랜드는 올 시즌 유난히 부침이 심했다.

올해 시범경기를 최하위(7승22패)로 마쳤던 클리블랜드는 정규 시즌 들어 6월23일까지 37승33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1위를 달렸다.

하지만 7월27일 이후 팀 최다연패에 1패 모자란 11연패를 당하며 15승42패를 기록, 한순간에 지구 하위권으로 곤두박질 쳤다.

특히 8월 치른 29경기 중 5경기를 제외하곤 모두 져 구단 역사에 오점을 남겼다.

클리블랜드는 올 시즌 6경기를 남겨둔 현재 65승91패(승률 0.417)로 미네소타 트윈스와 함께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2010시즌을 앞두고 클리블랜드를 맡은 악타 감독은 재임 기간 214승266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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