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연맹, 국제학술포럼 10월 개최

입력 2012.09.28 (10:50) 수정 2012.09.2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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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고유 무술인 ‘삼보'와 관련한 국제학술포럼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된다.



대한삼보연맹은 다음 달 25~26일 용인대에서 ‘삼보의 2020년 올림픽 종목 채택 방안', ‘한국 삼보의 발전 방안'을 주제로 국제학술포럼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대한삼보연맹과 용인대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포럼에는 바시리 보리쇼비치 셰스타코프 국제삼보연맹(FIAS) 회장이 특별 참석한다.



세르게이 옐리세예프 러시아삼보연맹 겸 유럽삼보연맹 회장도 포럼 참석을 위해 방한할 예정이다.



대한삼보연맹은 포럼 다음 날인 27일부터 이틀간 전국삼보선수권대회 겸 2013 하계유니버시아드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용인대 체육관에서 진행한다.



셰스타코프 국제삼보연맹 회장 등도 이 대회를 직접 참관할 계획이다.



문종금 대한삼보연맹 회장은 "삼보와 관련해 국제학술포럼이 개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국제삼보연맹 회장이 방한할 정도로 세계 무대에서 한국 삼보의 위상이 많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삼보는 러시아어로 무기를 사용하지 않는 맨손 호신술을 뜻하는 말이다.



옛 소련의 특수부대인 스페츠나츠의 격투 교과 과정 중 하나로 유명해졌다.



우리나라에서는 다소 생경한 스포츠 종목이지만 러시아에선 국기(國技)로 대접받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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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보연맹, 국제학술포럼 10월 개최
    • 입력 2012-09-28 10:50:07
    • 수정2012-09-28 10:50:38
    연합뉴스
 러시아 고유 무술인 ‘삼보'와 관련한 국제학술포럼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된다.

대한삼보연맹은 다음 달 25~26일 용인대에서 ‘삼보의 2020년 올림픽 종목 채택 방안', ‘한국 삼보의 발전 방안'을 주제로 국제학술포럼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대한삼보연맹과 용인대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포럼에는 바시리 보리쇼비치 셰스타코프 국제삼보연맹(FIAS) 회장이 특별 참석한다.

세르게이 옐리세예프 러시아삼보연맹 겸 유럽삼보연맹 회장도 포럼 참석을 위해 방한할 예정이다.

대한삼보연맹은 포럼 다음 날인 27일부터 이틀간 전국삼보선수권대회 겸 2013 하계유니버시아드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용인대 체육관에서 진행한다.

셰스타코프 국제삼보연맹 회장 등도 이 대회를 직접 참관할 계획이다.

문종금 대한삼보연맹 회장은 "삼보와 관련해 국제학술포럼이 개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국제삼보연맹 회장이 방한할 정도로 세계 무대에서 한국 삼보의 위상이 많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삼보는 러시아어로 무기를 사용하지 않는 맨손 호신술을 뜻하는 말이다.

옛 소련의 특수부대인 스페츠나츠의 격투 교과 과정 중 하나로 유명해졌다.

우리나라에서는 다소 생경한 스포츠 종목이지만 러시아에선 국기(國技)로 대접받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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