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지식인 영토분쟁 자성 목소리…“일본 탓”
입력 2012.09.28 (11:10)
수정 2012.09.2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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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지식인과 시민단체가 한국, 중국과 벌이고 있는 영토분쟁과 관련해 일본 정부의 반성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일본 시민연락회 등 시민단체들은 오늘 오후 일본 국회에서 천270명의 서명이 담긴 호소문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호소문에서 "일본은 한국, 중국이 가장 약하고 외교적 주장을 할 수 없을 때 독도와 센카쿠 열도를 편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또 "일본인은 독도가 한국 국민에 있어 침략과 식민지 지배의 시작이고 상징이라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고 침략에 대한 진지한 반성을 요구했습니다.
이번 서명에는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오에 겐자부로와 모토시마 히토시 전 나가사키 시장 등이 참가했습니다.
중·일 간 센카쿠 갈등에 대해서는 "국교정상화 40주년이라는 우호 분위기를 분쟁으로 바꾼 원인은 일본 정부의 국유화"라며 일본 정부의 자성을 촉구했습니다.
지식인들은 또 센카쿠 열도에 영토문제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허구적인 인식을 바로잡고 대화에 나서야 한다며 인접국과 갈등을 구실로 미군 수송기, 오스프리를 배치하는 등 오키나와의 부담을 증가시켜서는 안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일본 시민연락회 등 시민단체들은 오늘 오후 일본 국회에서 천270명의 서명이 담긴 호소문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호소문에서 "일본은 한국, 중국이 가장 약하고 외교적 주장을 할 수 없을 때 독도와 센카쿠 열도를 편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또 "일본인은 독도가 한국 국민에 있어 침략과 식민지 지배의 시작이고 상징이라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고 침략에 대한 진지한 반성을 요구했습니다.
이번 서명에는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오에 겐자부로와 모토시마 히토시 전 나가사키 시장 등이 참가했습니다.
중·일 간 센카쿠 갈등에 대해서는 "국교정상화 40주년이라는 우호 분위기를 분쟁으로 바꾼 원인은 일본 정부의 국유화"라며 일본 정부의 자성을 촉구했습니다.
지식인들은 또 센카쿠 열도에 영토문제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허구적인 인식을 바로잡고 대화에 나서야 한다며 인접국과 갈등을 구실로 미군 수송기, 오스프리를 배치하는 등 오키나와의 부담을 증가시켜서는 안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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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지식인 영토분쟁 자성 목소리…“일본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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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9-28 11:10:51
- 수정2012-09-28 17:50:38
일본의 지식인과 시민단체가 한국, 중국과 벌이고 있는 영토분쟁과 관련해 일본 정부의 반성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일본 시민연락회 등 시민단체들은 오늘 오후 일본 국회에서 천270명의 서명이 담긴 호소문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호소문에서 "일본은 한국, 중국이 가장 약하고 외교적 주장을 할 수 없을 때 독도와 센카쿠 열도를 편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또 "일본인은 독도가 한국 국민에 있어 침략과 식민지 지배의 시작이고 상징이라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고 침략에 대한 진지한 반성을 요구했습니다.
이번 서명에는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오에 겐자부로와 모토시마 히토시 전 나가사키 시장 등이 참가했습니다.
중·일 간 센카쿠 갈등에 대해서는 "국교정상화 40주년이라는 우호 분위기를 분쟁으로 바꾼 원인은 일본 정부의 국유화"라며 일본 정부의 자성을 촉구했습니다.
지식인들은 또 센카쿠 열도에 영토문제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허구적인 인식을 바로잡고 대화에 나서야 한다며 인접국과 갈등을 구실로 미군 수송기, 오스프리를 배치하는 등 오키나와의 부담을 증가시켜서는 안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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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진석 기자 bric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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