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장 인부 밀린 임금 요구하며 2시간 고공 시위

입력 2012.09.28 (11:45) 수정 2012.09.28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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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9시쯤 서울 우장산동의 한 교회 신축공사장에서 인부 50살 고모 씨가 체불 임금지급을 요구하며 2시간 가까이 15미터 높이의 크레인에 올라가 고공시위를 벌였습니다.

고씨는 경찰조사에서 공사장 인부 60여 명의 체불임금 2억 2천여만 원을 건설사로부터 받아내기 위해 시위를 벌였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고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연행했고, 건설사 등을 상대로도 인부들의 임금을 체불하게 된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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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사장 인부 밀린 임금 요구하며 2시간 고공 시위
    • 입력 2012-09-28 11:45:35
    • 수정2012-09-28 16:14:02
    사회
오늘 오전 9시쯤 서울 우장산동의 한 교회 신축공사장에서 인부 50살 고모 씨가 체불 임금지급을 요구하며 2시간 가까이 15미터 높이의 크레인에 올라가 고공시위를 벌였습니다. 고씨는 경찰조사에서 공사장 인부 60여 명의 체불임금 2억 2천여만 원을 건설사로부터 받아내기 위해 시위를 벌였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고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연행했고, 건설사 등을 상대로도 인부들의 임금을 체불하게 된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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