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본부서 한일 외교장관 회담…독도문제 논의

입력 2012.09.28 (14:07) 수정 2012.09.28 (20:0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우리나라와 일본이 유엔 총회가 열리고 있는 미국 유엔본부에서 긴급 외교장관 회담을 가졌습니다.

독도 문제와 관련된 이야기가 오고갔습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일 양국 외무장관 회담은 우리 시각으로 오늘 새벽 뉴욕 유엔본부에서 30분간 열렸습니다.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회담에서 겐바 고이치로 일본 외무상에게 독도와 위안부 문제 등에 대한 우리 입장을 거듭 전달했습니다.

김성환 장관은 특히, 일본이 유엔 총회에서 국제사법재판소 강제관할권을 거론한 것과 관련해, 독도는 분쟁지역이 아니기 때문에 제 3자에게 맡길 이유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한일 두 나라 외교장관들은 한국 시각 오늘 자정에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과의 3자 회담 형태로 다시 대면하게 됩니다.

김 장관은 한국 시각 토요일 아침으로 예정된 유엔 총회 연설에서 위안부 문제와 일본의 왜곡된 역사 인식 등에 대해 언급할 계획입니다.

앞서 일본 노다 총리는 유엔총회 연설에서 '법치주의'란 표현을 쓰며 독도 영유권을 간접적으로 주장한 바 있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유엔본부서 한일 외교장관 회담…독도문제 논의
    • 입력 2012-09-28 14:07:54
    • 수정2012-09-28 20:02:18
    뉴스 12
<앵커 멘트> 우리나라와 일본이 유엔 총회가 열리고 있는 미국 유엔본부에서 긴급 외교장관 회담을 가졌습니다. 독도 문제와 관련된 이야기가 오고갔습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일 양국 외무장관 회담은 우리 시각으로 오늘 새벽 뉴욕 유엔본부에서 30분간 열렸습니다.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회담에서 겐바 고이치로 일본 외무상에게 독도와 위안부 문제 등에 대한 우리 입장을 거듭 전달했습니다. 김성환 장관은 특히, 일본이 유엔 총회에서 국제사법재판소 강제관할권을 거론한 것과 관련해, 독도는 분쟁지역이 아니기 때문에 제 3자에게 맡길 이유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한일 두 나라 외교장관들은 한국 시각 오늘 자정에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과의 3자 회담 형태로 다시 대면하게 됩니다. 김 장관은 한국 시각 토요일 아침으로 예정된 유엔 총회 연설에서 위안부 문제와 일본의 왜곡된 역사 인식 등에 대해 언급할 계획입니다. 앞서 일본 노다 총리는 유엔총회 연설에서 '법치주의'란 표현을 쓰며 독도 영유권을 간접적으로 주장한 바 있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