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돼지갈비, 국산 둔갑해 판매 적발

입력 2012.09.28 (14:08) 수정 2012.09.28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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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외국산 재료로 만든 양념돼지갈비 수억 원 어치를 국산으로 속여 판매해온 축산가공업체가 적발됐습니다.

생활 경제 소식, 윤영란 기자입니다.

<리포트>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한 양념 돼지 갈비를 전국의 19개 음식점과 정육점 등을 통해 팔아온 축산가공품 제조업체가 적발됐습니다.

적발된 업체는 지난 2월부터 미국산 돼지 목살과 스페인산 돼지 뼈로 만든 양념 돼지 갈비 2백 톤을 국산으로 표기해 7억 3천만 원 어치를 팔아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업체는 이 가짜 국산 돼지고기를 실제보다 2,30% 비싼 값으로 팔아 2억 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거둔 것으로 추정됩니다.

농산물품질관리원은 이번 추석 제수용품 유통업체와 축산가공품업체 단속 결과, 원산지 표기를 위반한 업소 4백88곳을 적발했습니다.

전통시장 활성화의 최우선 방안으로 시설의 현대화가 지목됐습니다.

최근 서울 수유와 남대문 등 3개 전통시장 상인과 고객 600여 명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9%는 '주차장, 쇼핑카트 등 편의시설과 휴식·문화공간 설치'가 가장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두 번째 방안으로는 상인은 대형마트 등의 영업규제를, 고객은 값싸고 질좋은 상품의 확보를 꼽았습니다.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장애청소년 IT챌린지 대회.

전국 120개 특수학교에 재학중인 장애 청소년 125명이 참가해, 태블릿 PC와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정보 검색 문제를 놓고 열띤 경쟁을 벌였습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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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입 돼지갈비, 국산 둔갑해 판매 적발
    • 입력 2012-09-28 14:08:01
    • 수정2012-09-28 18:54:02
    뉴스 12
<앵커 멘트> 외국산 재료로 만든 양념돼지갈비 수억 원 어치를 국산으로 속여 판매해온 축산가공업체가 적발됐습니다. 생활 경제 소식, 윤영란 기자입니다. <리포트>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한 양념 돼지 갈비를 전국의 19개 음식점과 정육점 등을 통해 팔아온 축산가공품 제조업체가 적발됐습니다. 적발된 업체는 지난 2월부터 미국산 돼지 목살과 스페인산 돼지 뼈로 만든 양념 돼지 갈비 2백 톤을 국산으로 표기해 7억 3천만 원 어치를 팔아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업체는 이 가짜 국산 돼지고기를 실제보다 2,30% 비싼 값으로 팔아 2억 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거둔 것으로 추정됩니다. 농산물품질관리원은 이번 추석 제수용품 유통업체와 축산가공품업체 단속 결과, 원산지 표기를 위반한 업소 4백88곳을 적발했습니다. 전통시장 활성화의 최우선 방안으로 시설의 현대화가 지목됐습니다. 최근 서울 수유와 남대문 등 3개 전통시장 상인과 고객 600여 명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9%는 '주차장, 쇼핑카트 등 편의시설과 휴식·문화공간 설치'가 가장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두 번째 방안으로는 상인은 대형마트 등의 영업규제를, 고객은 값싸고 질좋은 상품의 확보를 꼽았습니다.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장애청소년 IT챌린지 대회. 전국 120개 특수학교에 재학중인 장애 청소년 125명이 참가해, 태블릿 PC와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정보 검색 문제를 놓고 열띤 경쟁을 벌였습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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