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미래 자동차’ 모터쇼

<앵커 멘트>

지금 프랑스 파리에서는 대표적인 자동차 업체들이 각종 친환경 자동차를 선보이며 모터쇼를 하고 있습니다.

<해리포터>의 작가가 이번엔 성인들을 위한 소설을 내놨다고 합니다.

이재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래는 지금"이라는 주제로 열린 파리 모터쇼.

세계 곳곳에서 온 백여 종의 새로운 차들이 맵시를 뽐내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전기차와 천연가스 자동차 등 다양한 '친환경 자동차'가 공개돼 앞으로의 추세를 예고했습니다.

침체를 겪고 있는 세계 경제 상황을 반영해 연비가 좋은 소형차들도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은은한 금빛을 뿜는 이 작품, 하늘에 있는 달이 공원 한가운데에 내려앉은 걸 나타냈습니다.

작가는 '달의 여신'과 관련한 중국의 전설을 이 작품으로 표현하고자 했다고 합니다.

중국의 추석, '중추절'은 중국인들에게도 4대 명절 가운데 하나입니다.

<인터뷰> 캐리 콴(관람객) : "색깔도 예쁘고 매력적입니다. 물 위에 있으니까 더 좋아 보여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해리포터'의 작가 조앤 롤링이 성인들을 위한 첫 번째 소설을 선보였습니다.

영국의 한 지방의원이 숨지고 난 뒤의 이야기를 담았는데 평론가들의 평가는 엇갈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필립 존스(출판 잡지 편집인) : "논쟁을 불러올 만한 흥미로운 소설입니다. 이 소설은 어린이들을 위한 게 아니라 분명히 성인들 이야기입니다."

영국 출판계는 이미 백만 권이 예약 판매된 조앤 롤링의 새 소설이 올 한해 영국 최고의 베스트셀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