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소셜게임’ 중독 심각

입력 2012.09.2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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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휴대전화로 인터넷상의 가상공간에 아바타라고 불리는 분신을 만들어 다른 이용자와 힘을 겨루는 소셜게임이 인기인데요.

이 가상세계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청소년이 늘고 있습니다.

<리포트>

게임에 빠져 급기야 고등학교를 중퇴하게 된 18살의 소년입니다.

고등학교 입학 후 성적이 떨어지고 인간관계에 고민하던 중 게임에 빠져들게 됐습니다.

<인터뷰> 가상세계 의존 청소년 : "현실 세계에서는 노력해도 결과가 나오지 않았지만 게임 세계에서는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왔어요."

소년이 했던 소셜게임은 아바타의 힘을 겨루는 게임이었습니다.

많을 때는 한 번에 우리 돈 14만 원의 요금을 내고 무기를 구입해 아바타를 점점 더 강하게 만들었습니다.

다른 이용자로부터 굉장하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현실세계에서는 맛보지 못한 우월감을 느꼈다고 합니다.

몸도 마음도 깊이 빠져들게 되는 소셜게임.

전문가는 게임이 아닌 현실 세계에서 목표를 세우고 자아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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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소년 ‘소셜게임’ 중독 심각
    • 입력 2012-09-28 14:08:10
    뉴스 12
<앵커 멘트> 요즘 휴대전화로 인터넷상의 가상공간에 아바타라고 불리는 분신을 만들어 다른 이용자와 힘을 겨루는 소셜게임이 인기인데요. 이 가상세계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청소년이 늘고 있습니다. <리포트> 게임에 빠져 급기야 고등학교를 중퇴하게 된 18살의 소년입니다. 고등학교 입학 후 성적이 떨어지고 인간관계에 고민하던 중 게임에 빠져들게 됐습니다. <인터뷰> 가상세계 의존 청소년 : "현실 세계에서는 노력해도 결과가 나오지 않았지만 게임 세계에서는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왔어요." 소년이 했던 소셜게임은 아바타의 힘을 겨루는 게임이었습니다. 많을 때는 한 번에 우리 돈 14만 원의 요금을 내고 무기를 구입해 아바타를 점점 더 강하게 만들었습니다. 다른 이용자로부터 굉장하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현실세계에서는 맛보지 못한 우월감을 느꼈다고 합니다. 몸도 마음도 깊이 빠져들게 되는 소셜게임. 전문가는 게임이 아닌 현실 세계에서 목표를 세우고 자아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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