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우주항공기구, 위성으로 독도·센카쿠 감시

입력 2012.09.28 (15:33) 수정 2012.09.2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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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가 지구관측위성을 사용해 자국 영해 주변의 선박을 감시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는 센카쿠, 중국명 댜오위다오와 독도 등 영유권 분쟁을 빚는 해역 주변을 감시하겠다는 것입니다.

신문은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가 내년에 발사 예정인 지구관측위성을 이용해 영해 주변을 감시하기로 하고, 이를 새로운 중기 계획에 포함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지구관측위성은 고성능 레이더를 탑재해, 촬영된 영상을 지도제작과 재해 파악 등에 사용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1∼3m 물체까지 식별할 수 있고 주야 감시가 가능하며, 구름 낀 날씨에서도 화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지난 6월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 관련법에 안전보장 목적을 추가해 인공위성 개발과 우주 활용에서 군사적 이용의 길을 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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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우주항공기구, 위성으로 독도·센카쿠 감시
    • 입력 2012-09-28 15:33:28
    • 수정2012-09-28 16:17:54
    국제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가 지구관측위성을 사용해 자국 영해 주변의 선박을 감시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는 센카쿠, 중국명 댜오위다오와 독도 등 영유권 분쟁을 빚는 해역 주변을 감시하겠다는 것입니다. 신문은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가 내년에 발사 예정인 지구관측위성을 이용해 영해 주변을 감시하기로 하고, 이를 새로운 중기 계획에 포함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지구관측위성은 고성능 레이더를 탑재해, 촬영된 영상을 지도제작과 재해 파악 등에 사용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1∼3m 물체까지 식별할 수 있고 주야 감시가 가능하며, 구름 낀 날씨에서도 화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지난 6월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 관련법에 안전보장 목적을 추가해 인공위성 개발과 우주 활용에서 군사적 이용의 길을 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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