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北 귀순자 관련 경계 관련자 문책

입력 2012.09.28 (15:43) 수정 2012.09.2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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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한 20대 남성이 강화도에서 민간인 신고로 발견된 것과 관련해 군이 철책 경계 관련자를 문책할 방침입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자체 조사가 끝나는 대로 해병대 소속 철책 경계 관련자에 대해 책임 소재를 가려 엄중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평안남도에 살던 28살 A 씨는 지난달 말 탈북해 남쪽으로 200km를 내려온 뒤 태풍으로 유실된 철책 아래를 통해 지난 2일 강화도 교동도로 들어왔다가 지난 9일 민간인의 신고로 적발됐습니다.

군과 경찰은 A 씨가 일주일 가까이 교동도에 머물렀지만 주민이 신고하기 전까지 붙잡지 못해 경계 태세에 허점을 노출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군경 합동 조사에서 귀순 의사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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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軍, 北 귀순자 관련 경계 관련자 문책
    • 입력 2012-09-28 15:43:12
    • 수정2012-09-28 17:48:33
    정치
탈북한 20대 남성이 강화도에서 민간인 신고로 발견된 것과 관련해 군이 철책 경계 관련자를 문책할 방침입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자체 조사가 끝나는 대로 해병대 소속 철책 경계 관련자에 대해 책임 소재를 가려 엄중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평안남도에 살던 28살 A 씨는 지난달 말 탈북해 남쪽으로 200km를 내려온 뒤 태풍으로 유실된 철책 아래를 통해 지난 2일 강화도 교동도로 들어왔다가 지난 9일 민간인의 신고로 적발됐습니다. 군과 경찰은 A 씨가 일주일 가까이 교동도에 머물렀지만 주민이 신고하기 전까지 붙잡지 못해 경계 태세에 허점을 노출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군경 합동 조사에서 귀순 의사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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