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자위대 센카쿠 주둔 실행 가능성”

입력 2012.09.28 (17:3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일본이 센카쿠, 중국명 댜오위다오 국유화에 이어 자위대 파견 등을 실행에 옮길 가능성이 있다고 타이완 정보 당국이 전망했습니다.

중국시보 등은 타이완 국가안전국 차이더성 국장이 어제 입법원 정세보고에서 차기 총선을 앞둔 일본 내 요인 등을 거론하면서 이같이 언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차이 국장은 군 파견 외에 민간인 거류, 등대나 항구 같은 시설물 설치 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 당국자는 일본이 이런 조치를 강행한다면 중·일 양국 간 충돌이 격화될 수 있지만 전쟁 등의 형태로 발전할 가능성은 적다고 분석했습니다.

대신 소규모 군사력을 동원한 국지 교전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日, 자위대 센카쿠 주둔 실행 가능성”
    • 입력 2012-09-28 17:35:46
    국제
일본이 센카쿠, 중국명 댜오위다오 국유화에 이어 자위대 파견 등을 실행에 옮길 가능성이 있다고 타이완 정보 당국이 전망했습니다. 중국시보 등은 타이완 국가안전국 차이더성 국장이 어제 입법원 정세보고에서 차기 총선을 앞둔 일본 내 요인 등을 거론하면서 이같이 언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차이 국장은 군 파견 외에 민간인 거류, 등대나 항구 같은 시설물 설치 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 당국자는 일본이 이런 조치를 강행한다면 중·일 양국 간 충돌이 격화될 수 있지만 전쟁 등의 형태로 발전할 가능성은 적다고 분석했습니다. 대신 소규모 군사력을 동원한 국지 교전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