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비용 의혹’ 이석기, 검찰 조사서 묵비권
입력 2012.09.28 (19:19)
수정 2012.09.28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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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선거비용 부풀리기' 의혹을 받고 있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이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 의원은 검찰 조사에서 묵비권을 행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이 오늘 검찰에 출석해 8시간의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이 의원은 조사를 받고 나오면서 기자들에게, 검찰 조사에서 진술거부권, 즉 묵비권을 행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자신이 운영했던 선거홍보대행사, CNC를 통해 후보자들의 선거비용을 부풀려 신고하고, 국고 보전비용을 허위 청구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는 이 의원을 상대로 선거비용 허위청구를 지시했는 지, 또 보고를 받아 알고 있었는 지 여부를 집중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이 의원이 CNC의 실질적인 대표였던 점으로 미뤄 직접 관여했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달, 광주지검 순천지청에서 사건을 넘겨받아 지난 2010년 지방선거와 4.11 총선 당시 CNC에 선거홍보를 의뢰한 후보자들의 회계자료를 분석해 왔습니다.
이 의원은 검찰 조사를 받기에 앞서 기자들에게 통합진보당에 대한 검찰의 탄압은 중단돼야 한다며 진실과 양심을 지키러 왔다고 말했습니다.
선거비용 부풀리기 혐의에 대해선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이 의원이 검찰에 출석하는 과정에서 보수단체인 활빈단 회원 등 3명이 계란을 던지고 구호를 외치는 등 한바탕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선거비용 부풀리기' 의혹을 받고 있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이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 의원은 검찰 조사에서 묵비권을 행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이 오늘 검찰에 출석해 8시간의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이 의원은 조사를 받고 나오면서 기자들에게, 검찰 조사에서 진술거부권, 즉 묵비권을 행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자신이 운영했던 선거홍보대행사, CNC를 통해 후보자들의 선거비용을 부풀려 신고하고, 국고 보전비용을 허위 청구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는 이 의원을 상대로 선거비용 허위청구를 지시했는 지, 또 보고를 받아 알고 있었는 지 여부를 집중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이 의원이 CNC의 실질적인 대표였던 점으로 미뤄 직접 관여했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달, 광주지검 순천지청에서 사건을 넘겨받아 지난 2010년 지방선거와 4.11 총선 당시 CNC에 선거홍보를 의뢰한 후보자들의 회계자료를 분석해 왔습니다.
이 의원은 검찰 조사를 받기에 앞서 기자들에게 통합진보당에 대한 검찰의 탄압은 중단돼야 한다며 진실과 양심을 지키러 왔다고 말했습니다.
선거비용 부풀리기 혐의에 대해선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이 의원이 검찰에 출석하는 과정에서 보수단체인 활빈단 회원 등 3명이 계란을 던지고 구호를 외치는 등 한바탕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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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거 비용 의혹’ 이석기, 검찰 조사서 묵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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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9-28 19:19:37
- 수정2012-09-28 19:32:17

<앵커 멘트>
'선거비용 부풀리기' 의혹을 받고 있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이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 의원은 검찰 조사에서 묵비권을 행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이 오늘 검찰에 출석해 8시간의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이 의원은 조사를 받고 나오면서 기자들에게, 검찰 조사에서 진술거부권, 즉 묵비권을 행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자신이 운영했던 선거홍보대행사, CNC를 통해 후보자들의 선거비용을 부풀려 신고하고, 국고 보전비용을 허위 청구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는 이 의원을 상대로 선거비용 허위청구를 지시했는 지, 또 보고를 받아 알고 있었는 지 여부를 집중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이 의원이 CNC의 실질적인 대표였던 점으로 미뤄 직접 관여했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달, 광주지검 순천지청에서 사건을 넘겨받아 지난 2010년 지방선거와 4.11 총선 당시 CNC에 선거홍보를 의뢰한 후보자들의 회계자료를 분석해 왔습니다.
이 의원은 검찰 조사를 받기에 앞서 기자들에게 통합진보당에 대한 검찰의 탄압은 중단돼야 한다며 진실과 양심을 지키러 왔다고 말했습니다.
선거비용 부풀리기 혐의에 대해선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이 의원이 검찰에 출석하는 과정에서 보수단체인 활빈단 회원 등 3명이 계란을 던지고 구호를 외치는 등 한바탕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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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 기자 j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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