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우리 정부가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통해 일본의 역사 인식에 대한 우리의 우려를 강하게 전달했습니다.
일본 내부에서도 자성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습니다.
뉴욕에서 임장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독도 갈등'이 첨예화된 뒤 처음으로 공식 회담에 나선 한일 외교장관들.
양국간 협력 방안이 주된 의제였지만, 분위기는 차가웠습니다.
김성환 외교장관은 일본의 역사 인식에 우려를 표시하고,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김성환(외교통상부 장관) : "역사 인식이라든가 과거사와 관련해서는 우리의 입장을 명확히 설명했습니다."
일본이 유엔 총회에서 독도 문제를 겨냥해 국제사법재판소 강제관할권을 거론한 데에도 항의했습니다.
<녹취> 김성환(외교통상부 장관) : "우리한테는 ICJ 가자고 하고, 중국이나 러시아한테는 일체 그런 얘기 없고. 그건 뭐 일본이 뭐라고 얘기를 해도 자기들 스스로가 행동이 일관되지 않습니다."
일본 지식인들도 일본 정부의 역사 인식에 문제가 있다며 반성을 촉구했습니다.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오에 겐자부로 등 천2백여 명이 호소문에 서명했습니다.
<녹취> "(독도는) 한국이 외교권을 빼앗겼을때 일본에 편입됐기 때문에 침략의 기점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내일 아침, 유엔 총회 연설에서는 처음으로 일본의 역사 인식과 위안부 문제를 언급할 계획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임장원입니다.
우리 정부가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통해 일본의 역사 인식에 대한 우리의 우려를 강하게 전달했습니다.
일본 내부에서도 자성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습니다.
뉴욕에서 임장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독도 갈등'이 첨예화된 뒤 처음으로 공식 회담에 나선 한일 외교장관들.
양국간 협력 방안이 주된 의제였지만, 분위기는 차가웠습니다.
김성환 외교장관은 일본의 역사 인식에 우려를 표시하고,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김성환(외교통상부 장관) : "역사 인식이라든가 과거사와 관련해서는 우리의 입장을 명확히 설명했습니다."
일본이 유엔 총회에서 독도 문제를 겨냥해 국제사법재판소 강제관할권을 거론한 데에도 항의했습니다.
<녹취> 김성환(외교통상부 장관) : "우리한테는 ICJ 가자고 하고, 중국이나 러시아한테는 일체 그런 얘기 없고. 그건 뭐 일본이 뭐라고 얘기를 해도 자기들 스스로가 행동이 일관되지 않습니다."
일본 지식인들도 일본 정부의 역사 인식에 문제가 있다며 반성을 촉구했습니다.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오에 겐자부로 등 천2백여 명이 호소문에 서명했습니다.
<녹취> "(독도는) 한국이 외교권을 빼앗겼을때 일본에 편입됐기 때문에 침략의 기점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내일 아침, 유엔 총회 연설에서는 처음으로 일본의 역사 인식과 위안부 문제를 언급할 계획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임장원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김 외교 “역사 인식 우려”…日 지식인들 “자성”
-
- 입력 2012-09-28 23:44:07

<앵커 멘트>
우리 정부가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통해 일본의 역사 인식에 대한 우리의 우려를 강하게 전달했습니다.
일본 내부에서도 자성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습니다.
뉴욕에서 임장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독도 갈등'이 첨예화된 뒤 처음으로 공식 회담에 나선 한일 외교장관들.
양국간 협력 방안이 주된 의제였지만, 분위기는 차가웠습니다.
김성환 외교장관은 일본의 역사 인식에 우려를 표시하고,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김성환(외교통상부 장관) : "역사 인식이라든가 과거사와 관련해서는 우리의 입장을 명확히 설명했습니다."
일본이 유엔 총회에서 독도 문제를 겨냥해 국제사법재판소 강제관할권을 거론한 데에도 항의했습니다.
<녹취> 김성환(외교통상부 장관) : "우리한테는 ICJ 가자고 하고, 중국이나 러시아한테는 일체 그런 얘기 없고. 그건 뭐 일본이 뭐라고 얘기를 해도 자기들 스스로가 행동이 일관되지 않습니다."
일본 지식인들도 일본 정부의 역사 인식에 문제가 있다며 반성을 촉구했습니다.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오에 겐자부로 등 천2백여 명이 호소문에 서명했습니다.
<녹취> "(독도는) 한국이 외교권을 빼앗겼을때 일본에 편입됐기 때문에 침략의 기점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내일 아침, 유엔 총회 연설에서는 처음으로 일본의 역사 인식과 위안부 문제를 언급할 계획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임장원입니다.
-
-
임장원 기자 jwlim@kbs.co.kr
임장원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