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대선 후보, 민심잡기 행보

입력 2012.10.02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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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이자 국군의 날이었던 어제, 여야 대선 주자들은 경찰서와 극장, 군 병원 등을 찾아 민심 잡기에 주력했습니다.



최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경찰 112 상황실을 찾아 국민 안전을 지키는 게 국가의 가장 중요한 책무라며 명절 근무자들을 격려했습니다.



<녹취> 박근혜(새누리당 대선후보): "휴일에 더 고생하신다는 거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현장을 방문하면 더욱 감사한 마음이 많이 듭니다"



소방서도 방문해 자신의 법 개정으로 인력과 장비 지원 규정이 마련됐다며 근무자들을 위로했습니다.



박 후보는 오늘 첫 선거대책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추석 민심과 대선 준비 상황을 점검합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부산에서 김기덕 감독의 영화 ’피에타’를 관람했습니다.



또 부산지역 선대위원들로부터 지역 민심을 듣고 시민들과 만나 새로운 정치를 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문 후보는 오늘 고 전태일 열사와 문익환 목사, 김근태 고문 등의 묘역을 참배하고 인혁당 사건 유족 등과 함께 간담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녹취> 진성준(민주통합당 후보 대변인): "문 후보는 마석 모란공원 참배를 시작으로 다시 공식적 선거운동에 돌입합니다"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국군수도병원을 찾아 입원중인 장병들을 위문했습니다.



안 후보는 부상 속에서도 밝은 모습으로 생활하는 장병들의 모습이 인상적이라며 쾌유를 빌었습니다.



또 군 병원 운영 실태와 의료 체계 등을 살피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녹취> 안철수(무소속 대선후보): "사고가 날때 가능하면 빠른 시간내에 후송이 되고 그런 의료 수송체계들이 좀더 잘 갖춰지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안 후보는 오늘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를 예방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최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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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대선 후보, 민심잡기 행보
    • 입력 2012-10-02 07: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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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이자 국군의 날이었던 어제, 여야 대선 주자들은 경찰서와 극장, 군 병원 등을 찾아 민심 잡기에 주력했습니다.

최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경찰 112 상황실을 찾아 국민 안전을 지키는 게 국가의 가장 중요한 책무라며 명절 근무자들을 격려했습니다.

<녹취> 박근혜(새누리당 대선후보): "휴일에 더 고생하신다는 거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현장을 방문하면 더욱 감사한 마음이 많이 듭니다"

소방서도 방문해 자신의 법 개정으로 인력과 장비 지원 규정이 마련됐다며 근무자들을 위로했습니다.

박 후보는 오늘 첫 선거대책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추석 민심과 대선 준비 상황을 점검합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부산에서 김기덕 감독의 영화 ’피에타’를 관람했습니다.

또 부산지역 선대위원들로부터 지역 민심을 듣고 시민들과 만나 새로운 정치를 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문 후보는 오늘 고 전태일 열사와 문익환 목사, 김근태 고문 등의 묘역을 참배하고 인혁당 사건 유족 등과 함께 간담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녹취> 진성준(민주통합당 후보 대변인): "문 후보는 마석 모란공원 참배를 시작으로 다시 공식적 선거운동에 돌입합니다"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국군수도병원을 찾아 입원중인 장병들을 위문했습니다.

안 후보는 부상 속에서도 밝은 모습으로 생활하는 장병들의 모습이 인상적이라며 쾌유를 빌었습니다.

또 군 병원 운영 실태와 의료 체계 등을 살피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녹취> 안철수(무소속 대선후보): "사고가 날때 가능하면 빠른 시간내에 후송이 되고 그런 의료 수송체계들이 좀더 잘 갖춰지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안 후보는 오늘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를 예방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최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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