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전체 주민의 절반 정도가 게이트 볼을 생활체육으로 즐기는 섬마을이 있습니다.
게이트 볼이 삶의 일부가 된 인천 교동도 주민들을 이진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강화도에서 배로 15분이면 도착하는 인천 교동도.
가을이 깊어가는 섬마을에 방송이 울려퍼집니다.
<녹취>한강훈(교동도 무학리 이장): "이장입니다. 지금 곧 회원님께서는 게이트볼장으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농기구 대신 스틱을 들고 주민들이 하나 둘씩 모여들고, 매일 오후 2시면 나이에 상관없이 한 데 어울려 게이트볼을 즐깁니다.
처음 보급된 지 20년,
지금은 섬 인구 3500명 가운데 1500명이 즐길만큼 대중스포츠로 자리잡아 삶의 모습까지 바꿔놓았습니다.
<인터뷰>황교익(교동도 주민): "예전에는 술 먹고, 도박하고 그랬는데 게이트볼 하고 나서는 그런게 없어졌다."
17개 리에 경기장이 18개, 게이트볼 천국답게 실력도 수준급입니다.
전국대회 우승 단골 손님이자, 다음달 아시아선수권에는 교동도 팀이 한국 대표로 출전합니다.
<인터뷰>이덕일(교동도 주민): "어느 나라를 가도 우리 실력이 뒤지지않는다고 생각한다."
넓은 저변과 운동의 생활화, 그리고 인프라까지. 교동도는 생활체육의 모범답안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전체 주민의 절반 정도가 게이트 볼을 생활체육으로 즐기는 섬마을이 있습니다.
게이트 볼이 삶의 일부가 된 인천 교동도 주민들을 이진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강화도에서 배로 15분이면 도착하는 인천 교동도.
가을이 깊어가는 섬마을에 방송이 울려퍼집니다.
<녹취>한강훈(교동도 무학리 이장): "이장입니다. 지금 곧 회원님께서는 게이트볼장으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농기구 대신 스틱을 들고 주민들이 하나 둘씩 모여들고, 매일 오후 2시면 나이에 상관없이 한 데 어울려 게이트볼을 즐깁니다.
처음 보급된 지 20년,
지금은 섬 인구 3500명 가운데 1500명이 즐길만큼 대중스포츠로 자리잡아 삶의 모습까지 바꿔놓았습니다.
<인터뷰>황교익(교동도 주민): "예전에는 술 먹고, 도박하고 그랬는데 게이트볼 하고 나서는 그런게 없어졌다."
17개 리에 경기장이 18개, 게이트볼 천국답게 실력도 수준급입니다.
전국대회 우승 단골 손님이자, 다음달 아시아선수권에는 교동도 팀이 한국 대표로 출전합니다.
<인터뷰>이덕일(교동도 주민): "어느 나라를 가도 우리 실력이 뒤지지않는다고 생각한다."
넓은 저변과 운동의 생활화, 그리고 인프라까지. 교동도는 생활체육의 모범답안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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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이트볼’ 즐기는 섬마을, 교동도
-
- 입력 2012-10-02 07:07:45
<앵커 멘트>
전체 주민의 절반 정도가 게이트 볼을 생활체육으로 즐기는 섬마을이 있습니다.
게이트 볼이 삶의 일부가 된 인천 교동도 주민들을 이진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강화도에서 배로 15분이면 도착하는 인천 교동도.
가을이 깊어가는 섬마을에 방송이 울려퍼집니다.
<녹취>한강훈(교동도 무학리 이장): "이장입니다. 지금 곧 회원님께서는 게이트볼장으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농기구 대신 스틱을 들고 주민들이 하나 둘씩 모여들고, 매일 오후 2시면 나이에 상관없이 한 데 어울려 게이트볼을 즐깁니다.
처음 보급된 지 20년,
지금은 섬 인구 3500명 가운데 1500명이 즐길만큼 대중스포츠로 자리잡아 삶의 모습까지 바꿔놓았습니다.
<인터뷰>황교익(교동도 주민): "예전에는 술 먹고, 도박하고 그랬는데 게이트볼 하고 나서는 그런게 없어졌다."
17개 리에 경기장이 18개, 게이트볼 천국답게 실력도 수준급입니다.
전국대회 우승 단골 손님이자, 다음달 아시아선수권에는 교동도 팀이 한국 대표로 출전합니다.
<인터뷰>이덕일(교동도 주민): "어느 나라를 가도 우리 실력이 뒤지지않는다고 생각한다."
넓은 저변과 운동의 생활화, 그리고 인프라까지. 교동도는 생활체육의 모범답안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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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석 기자 ljs2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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