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지터 유니폼, 3년 연속 최다 판매

입력 2012.10.02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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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번호 2번이 박힌 데릭 지터(뉴욕 양키스)의 핀스트라이프 유니폼이 미국프로야구 유니폼 시장에서 3년 연속 최다 판매된 것으로 조사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메이저리그 선수노조가 2일(한국시간) 공동 발표한 올해 올스타전 이후 유니폼 판매 자료를 보면, 지터의 유니폼은 처음으로 조사 결과가 발표된 2010년 이래 3년 연속 최다 판매 1위를 달렸다.

1995년 데뷔 이래 18년째 양키스에서만 뛰며 '영원한 주장'으로 불리는 지터는 꾸준한 성적을 내면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전날까지 빅리그 통산 타율 0.313을 기록했고, 현역 선수 중 가장 많은 3천301개의 안타를 때렸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지난달 14일 보스턴과의 경기에서 지터가 3천283번째 안타를 때려 역대 최다안타 순위 10위로 뛰어오르면서 유니폼 판매도 증가 추세에 있다고 소개했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주포 조시 해밀턴의 유니폼과 시애틀에서 양키스로 팀을 옮긴 일본인 '타격기계' 스즈키 이치로의 유니폼은 판매 순위 2,3위에 올랐다.

텍사스에서 16승을 올려 일본인 역대 신인 투수 최다승 신기록을 작성한 다르빗슈 유의 유니폼도 날개돋친 듯 팔려 이 부문 7위를 달렸다.

45년 만에 역사적인 타격 3관왕에 도전 중인 미겔 카브레라(디트로이트)의 유니폼은 전체 유니폼 중 19번째로 잘 팔렸다.

양키스와 텍사스 선수들의 유니폼이 판매 순위 상위 20위 이내 6개나 포진한 가운데 보스턴, 시카고 컵스, 뉴욕 메츠 등 '빅 마켓' 구단 선수들의 유니폼은 부진한 팀 성적 탓에 판매도 저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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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키스 지터 유니폼, 3년 연속 최다 판매
    • 입력 2012-10-02 08:45:37
    연합뉴스
등번호 2번이 박힌 데릭 지터(뉴욕 양키스)의 핀스트라이프 유니폼이 미국프로야구 유니폼 시장에서 3년 연속 최다 판매된 것으로 조사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메이저리그 선수노조가 2일(한국시간) 공동 발표한 올해 올스타전 이후 유니폼 판매 자료를 보면, 지터의 유니폼은 처음으로 조사 결과가 발표된 2010년 이래 3년 연속 최다 판매 1위를 달렸다. 1995년 데뷔 이래 18년째 양키스에서만 뛰며 '영원한 주장'으로 불리는 지터는 꾸준한 성적을 내면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전날까지 빅리그 통산 타율 0.313을 기록했고, 현역 선수 중 가장 많은 3천301개의 안타를 때렸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지난달 14일 보스턴과의 경기에서 지터가 3천283번째 안타를 때려 역대 최다안타 순위 10위로 뛰어오르면서 유니폼 판매도 증가 추세에 있다고 소개했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주포 조시 해밀턴의 유니폼과 시애틀에서 양키스로 팀을 옮긴 일본인 '타격기계' 스즈키 이치로의 유니폼은 판매 순위 2,3위에 올랐다. 텍사스에서 16승을 올려 일본인 역대 신인 투수 최다승 신기록을 작성한 다르빗슈 유의 유니폼도 날개돋친 듯 팔려 이 부문 7위를 달렸다. 45년 만에 역사적인 타격 3관왕에 도전 중인 미겔 카브레라(디트로이트)의 유니폼은 전체 유니폼 중 19번째로 잘 팔렸다. 양키스와 텍사스 선수들의 유니폼이 판매 순위 상위 20위 이내 6개나 포진한 가운데 보스턴, 시카고 컵스, 뉴욕 메츠 등 '빅 마켓' 구단 선수들의 유니폼은 부진한 팀 성적 탓에 판매도 저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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