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신입개그맨에겐 1년간 복장제한 있어요”

입력 2012.10.02 (09:34) 수정 2012.10.02 (09:3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KBS 승승장구, ’개콘’ 정경미.박지선.허안나.김영희 출연



KBS 2TV ’승승장구’는 2일 밤 11시5분 ’개그콘서트 - 희극 여배우들’에 출연하는 개그우먼 정경미·박지선·허안나·김영희 편으로 꾸민다.



제작진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팀의 최고참 격인 정경미가 "KBS 신입 공채 개그맨들에게는 1년간 복장제한이 있다"며 "짧은 치마를 입거나 짙은 화장을 할 수 없다"고 ’개그콘서트’ 팀의 뒷얘기를 전했다고 2일 밝혔다.



박지선은 이를 듣고 "공채 개그맨 시험에 붙고 첫 출근 날 집에 있는 가장 예쁜 옷을 입고 갔다"며 "그런데 선배가 나를 동기들 앞에 세우고 ’얘처럼 수수하게 입고 다녀라’라고 했다"고 ’슬픈’ 일화를 전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 밖에 김영희는 신인 때 너무 옷을 수수하게 입어 굴욕을 당한 사연을 들려줬고, ’개그콘서트’ 출신으로 ’승승장구’ MC를 맡고 있는 이수근은 신인은 택시를 타지 못하는 불문율을 들려줬다.



한편, 이날 녹화에는 ’멘붕스쿨’의 갸루상 박성호, ’정여사’의 정태호 등 ’개그콘서트’의 인기 멤버들도 ’몰래 온 손님’으로 깜짝 등장했다.



특히 최근 대세로 자리 잡은 브라우니는 정태호를 따라 최초로 토크쇼에 출연했다.



정태호는 "솔직히 대세는 우리인데 나와 브라우니가 메인 게스트가 아니라 ’몰래 온 손님’으로 나와 화가 난다"며 "브라우니는 굉장히 착하다. 심한 말을 해도 절대 화를 한 낸다"며 우스갯소리를 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KBS 신입개그맨에겐 1년간 복장제한 있어요”
    • 입력 2012-10-02 09:34:05
    • 수정2012-10-02 09:35:08
    연합뉴스
KBS 승승장구, ’개콘’ 정경미.박지선.허안나.김영희 출연

KBS 2TV ’승승장구’는 2일 밤 11시5분 ’개그콘서트 - 희극 여배우들’에 출연하는 개그우먼 정경미·박지선·허안나·김영희 편으로 꾸민다.

제작진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팀의 최고참 격인 정경미가 "KBS 신입 공채 개그맨들에게는 1년간 복장제한이 있다"며 "짧은 치마를 입거나 짙은 화장을 할 수 없다"고 ’개그콘서트’ 팀의 뒷얘기를 전했다고 2일 밝혔다.

박지선은 이를 듣고 "공채 개그맨 시험에 붙고 첫 출근 날 집에 있는 가장 예쁜 옷을 입고 갔다"며 "그런데 선배가 나를 동기들 앞에 세우고 ’얘처럼 수수하게 입고 다녀라’라고 했다"고 ’슬픈’ 일화를 전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 밖에 김영희는 신인 때 너무 옷을 수수하게 입어 굴욕을 당한 사연을 들려줬고, ’개그콘서트’ 출신으로 ’승승장구’ MC를 맡고 있는 이수근은 신인은 택시를 타지 못하는 불문율을 들려줬다.

한편, 이날 녹화에는 ’멘붕스쿨’의 갸루상 박성호, ’정여사’의 정태호 등 ’개그콘서트’의 인기 멤버들도 ’몰래 온 손님’으로 깜짝 등장했다.

특히 최근 대세로 자리 잡은 브라우니는 정태호를 따라 최초로 토크쇼에 출연했다.

정태호는 "솔직히 대세는 우리인데 나와 브라우니가 메인 게스트가 아니라 ’몰래 온 손님’으로 나와 화가 난다"며 "브라우니는 굉장히 착하다. 심한 말을 해도 절대 화를 한 낸다"며 우스갯소리를 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