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약수터 49곳, 시판 생수보다 미네랄 풍부

입력 2012.10.02 (11:15) 수정 2012.10.02 (11:1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울 시내 약수터 49곳의 약수가 시판되는 생수보다 미네랄 함량이 풍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4월부터 석 달간 250개 약수터에서 채취한 약수의 미네랄 함량을 분석해 시판되는 33개 생수제품과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분석 결과 강동구 고덕, 강남구 용두천, 은평구 수국사 약수터 등 49곳에서는 칼슘과 마그네슘 등 미네랄 함량이 시판 생수의 평균 이상이었고, 특히 16곳의 약수는 시판 생수의 평균값보다 2배 이상 많은 칼슘이 함유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시는 미네랄 함량이 풍부한 약수터라도 폭우나 관리소홀 등으로 마시기에 부적합한 상황이 종종 발생한다며, 반드시 게시판의 음용 적합 여부를 확인한 뒤 이용하라고 권고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서울 약수터 49곳, 시판 생수보다 미네랄 풍부
    • 입력 2012-10-02 11:15:45
    • 수정2012-10-02 11:16:33
    사회
서울 시내 약수터 49곳의 약수가 시판되는 생수보다 미네랄 함량이 풍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4월부터 석 달간 250개 약수터에서 채취한 약수의 미네랄 함량을 분석해 시판되는 33개 생수제품과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분석 결과 강동구 고덕, 강남구 용두천, 은평구 수국사 약수터 등 49곳에서는 칼슘과 마그네슘 등 미네랄 함량이 시판 생수의 평균 이상이었고, 특히 16곳의 약수는 시판 생수의 평균값보다 2배 이상 많은 칼슘이 함유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시는 미네랄 함량이 풍부한 약수터라도 폭우나 관리소홀 등으로 마시기에 부적합한 상황이 종종 발생한다며, 반드시 게시판의 음용 적합 여부를 확인한 뒤 이용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